<br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의 리콜을 실시한 뒤 배터리 결함을 수정해 내놓은 제품에서 발화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전 세계에서 계속 이어지면서 그 원인을 놓고 관측이 분분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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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언론과 전문가들은 배터리 결함뿐 아니라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설계과정 또는 제조공정에서 발생한 추가적인 결함이 사고의 원인일 수 있다고 바라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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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갤럭시노트7 발화원인 의문 증폭, 삼성 품질 제일주의 휘청"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0/35093_50039_3730.pn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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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0039"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미국 항공기에서 발화사고가 발생한 갤럭시노트7.</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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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실이 확인될 경우 삼성전자가 줄곧 쌓아온 품질 제일주의에 상처를 받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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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전문매체 리코드는 10일 “삼성전자가 이제 갤럭시노트7에 더 이상 기회가 없다는 현실을 깨달아야 한다”며 “리콜 뒤 생산된 제품에도 결함이 있을 가능성이 유력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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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안전하다고 밝힌 갤럭시노트7에서 발화사고가 발생했다는 소비자의 주장은 미국에서 3건, 전세계에서 10건 이상에 이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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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이통사들은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의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갤럭시노트7의 판매와 교환을 전면중단하고 기존 구매자의 제품을 모두 다른 스마트폰으로 바꿔준다는 정책을 발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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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미국 공식 리콜을 담당하는 소비자제품안전위원회와 배터리 결함을 수정한 제품의 발화사고원인을 조사하고 있지만 조사결과가 언제 발표될지 불투명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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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들은 삼성전자와 당국의 조사결과발표가 늦어지며 어떤 상황에서 갤럭시노트7이 발화할 가능성이 있는지 알 수 없어 불안하다는 지적을 내놓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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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결함의 경우 대부분 스마트폰을 충전하던 중 발화가 일어났지만 최근 발생한 사고는 충전중이 아닐 때 일어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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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항공사들은 배터리 결함 수정 여부와 상관없이 기내에서 갤럭시노트7의 전원을 켜거나 휴대하는 것을 금지하는 등 조치를 강화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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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드는 “삼성전자는 조속히 폭발사고 원인을 파악해 소비자에게 알려줘야 한다”며 “갤럭시노트7을 살리는 것보다 삼성전자의 평판을 살리는 것이 더 중요한 시점”이라고 지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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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조사결과가 나올 때까지 갤럭시노트7의 정밀한 조사와 품질관리를 위해 공급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밝혔다. 배터리 이외 결함이 발견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는 셈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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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언론들은 외부 전문가를 인용해 갤럭시노트7의 발화사고 원인에 대한 다양한 관측을 내놓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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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전문매체 샘모바일은 “삼성전자가 아이폰7과 경쟁을 의식해 갤럭시노트7의 출시를 서두르면서 설계 자체에 결함이 생겼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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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도 삼성전자 내부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출시일정을 한달 정도 앞당기면서 무선사업부와 협력사 직원들이 극심한 스트레스와 압박에 시달렸다”고 보도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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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과정에서 충분한 품질검증과 생산라인 관리가 이루어지지 않아 결함이 발생했을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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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align="center"><img border="1" alt="갤럭시노트7 발화원인 의문 증폭, 삼성 품질 제일주의 휘청"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610/35093_50040_3931.png" /></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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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d id="font_imgdown_50040" class="view_r_caption align=" colspan="3">▲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생산공정 안내.</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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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 재료화학과 교수 존 엘리엇은 타임지를 통해 “갤럭시노트7의 발화원인이 배터리 결함 외에 제조공정상 불량으로 나타날 수 있다”고 새로운 가설을 제기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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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공정상 일정 확률로 스마트폰 내부에서 과열되는 부분이 생기거나 합선이 일어나는 불량이 생길 수 있어 배터리에 영향을 주면 발화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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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전문매체 매셔블은 관계자를 인용해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판매재개를 앞당기기 위해 리콜 원인을 배터리 결함으로 돌렸다는 의혹도 있다”며 “몇 가지의 결함이 더 있다면 확실하게 밝혀져야 한다”고 주장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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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국내에서 최초로 발생한 갤럭시노트7 새 제품의 발화사고 원인이 외부 충격으로 발생했다는 조사결과를 밝혔다. 전 세계에서 동일한 사고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늘며 외부 충격에 대한 취약성도 면밀히 검증돼야 할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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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이터는 “리콜 뒤 생산된 갤럭시노트7에서 발생한 사고는 삼성전자와 소비자 모두에게 큰 위험요소가 되고 있다”며 “최대한 빨리 명확한 원인이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