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중국으로 돌아간 '한중 친선 상징' 판다 푸바오, 격리생활 마치고 대중 만난다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4-05-02 11:21: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중 친선의 상징 판다 ‘푸바오’가 중국에 도착한 지 4주 만에 격리 생활을 마치고 대중들을 만난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서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란 제목의 영상을 통해 “푸바오의 격리 검역 생활이 곧 만료되고 대중들과 만나게 된다”고 밝혔다.
 
중국으로 돌아간 '한중 친선 상징' 판다 푸바오, 격리생활 마치고 대중 만난다
▲ 사진은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 4’ 영상 일부.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 웨이보 갈무리>

해당 영상에는 푸바오가 중국의 새 보금자리인 청두 워룽중화자이언트판다원 선수핑기지의 격리·검역 구역에 머물며 대나무와 사과, 죽순, 당근, 옥수수빵 등을 먹는 모습이 담겼다.

실외에서 풀숲을 돌아다니는 모습과 사육사가 주는 먹이를 받아먹고 손을 잡는 등 새로운 사육사와의 생활에 잘 적응하는 장면도 공개됐다.

센터 측은 “푸바오는 검역 당국 검사 평가를 통과한 이후에 격리 생활이 종료될 것이다”며 “다만 환경 적응을 돕기 위해 격리 생활이 종료된 뒤에도 선수핑기지에서 추가 적응 시간을 가진 뒤에야 대중에게 공개될 것이다”고 말했다.  

센터에 따르면 푸바오는 선수핑기지에서 추가 적응 시간을 가진 뒤 선수핑기지, 허타오핑기지, 두장옌기지, 야안기지 중 한 곳에 정착할 예정이다.

중국판다보호연구센터는 4월부터 ‘푸바오의 격리·검역 일기’라는 제목의 영상을 시리즈로 공개하며 푸바오의 근황을 보여주고 있다.

푸바오는 2016년 3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한중 친선 도모의 상징으로 보내온 판다 러바오와 아이바오 사이에서 2020년에 태어났다.

푸바오는 그동안 용인 에버랜드에서 생활하면서 ‘용인 푸씨’ ‘푸공주’ ‘푸뚠뚠’ 등으로 불리며 많은 사랑을 받아오다 2024년 3월 중국으로 반환됐다. 배윤주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