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가 누적 판매량 1억 잔을 돌파했다.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는 3일부터 8일까지 디카페인 커피 1+1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일 밝혔다.
▲ 스타벅스를 운영하는 SCK컴퍼니가 디카페인 커피 1억 잔 돌파를 기념해 3일부터 8일까지 1+1 이벤트를 진행한다. < SCK컴퍼니 > |
SCK컴퍼니가 디카페인 커피를 대상으로 1+1 행사를 진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디파페인 커피 누적 판매 1억 잔 돌파를 기념하는 행사다.
행사 기간 매일 오후 2시 이후 매장을 방문해 디카페인 또는 2분의1 디카페인 음료를 주문하면 같은 용량의 음료를 한 잔 더 받을 수 있다. 사이렌오더 주문은 제외된다.
이벤트 대상 디카페인 음료는 카페아메리카노와 카페라떼, 플랫화이트, 카라멜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라떼 등 5가지다.
SCK컴퍼니는 2017년 8월 디카페인 음료를 선보였다. 2018년 누적 판매량 1천만 잔을 넘었고 올해 4월 1억 잔을 돌파했다.
SCK컴퍼니가 올해 4월 시간대별 아메리카노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후 2시 이후에는 디카페인 아메리카노 비중이 51%를 차지했다. 일반 아메리카노보다 16%포인트가 높았다.
SCK컴퍼니는 디카페인 커피 론칭 때부터 화학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이산화탄소와 스팀만을 사용해 생두에서 카페인을 제거하는 공정을 활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현정 SCK컴퍼니 식음개발담당은 “언제나 부담없이 즐길 수 있는 음료로 자리잡은 디카페인 커피는 올해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디카페인 음료를 즐기는 고객들을 겨냥해 차별화된 제품을 꾸준히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