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B증권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단단한 이익과 주주환원 의지 확인"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4-29 09:02: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지주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단단한 실적 흐름과 주주환원 확대 의지가 긍정적으로 평가됐다.
 
KB증권 "신한금융지주 목표주가 상향, 단단한 이익과 주주환원 의지 확인"
▲ KB증권은 29일 신한지주의 양호한 실적과 주주환원 의지를 긍정평가하며 목표주가를 상향조정했다.

강승건 KB증권 연구원은 29일 신한지주 목표주가를 기존 5만5천 원에서 6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직전 거래일인 26일 신한지주 주가는 4만67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강 연구원은 “신한지주는 충당금에도 불구하고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냈으며 자사주 매입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율 제고 의지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신한지주는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기준) 1조3215억 원을 냈다. 지난해 1분기보다 소폭 줄었지만 시장 전망치를 6.8% 웃돌았다.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관련 충당부채 비용 2740억 원과 국내외 부동산 관련 충당금 1400억 원을 반영했음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것이다.

은행 부문에서 원화 대출이 2.7% 증가했고 순이자마진(NIM)이 0.02%포인트 상승했다. 신용카드수수료 및 증권 위탁매매 수수료 증가로 수수료 수익이 16.6% 증가하며 그룹 비이자이익이 0.3% 늘어났다.

신한지주는 향후 주주환원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올해 2~3분기 내에 자사주 3천억 원어치를 매입⠂소각하겠다고 밝힌 데 이어 4분기에 자사주를 추가 매입할 가능성도 내비쳤다.

강 연구원은 “상반기 예상 주주환원 규모는 4500억 원으로 이미 2023년(4860억 원) 전체에 육박하는 수준”이라며 “신한지주의 주주환원 의지를 반영해 중기 주주환원율을 40%에서 45%로 상향한다”고 말했다. 김태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