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가상화폐

비트코인 9590만 원대 공방, '헤데라'는 블랙록과 파트너십 미정으로 하락 전환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24-04-24 15:42: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9590만 원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가상화폐 ‘헤데라’는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머니마켓펀드(MMF)를 토큰화한다는 소식에 시세가 크게 올랐다가 정식 파트너십을 맺은 것은 아니라는 소식이 새로 전해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
 
비트코인 9590만 원대 공방, '헤데라'는 블랙록과 파트너십 미정으로 하락 전환
▲ 24일 코인텔레그래프가 가상화폐 헤데라와 블랙록이 정식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 아니라고 보도하자 헤데라 시세는 하락세로 돌아섰다. <헤데라 X 갈무리>

24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후 3시5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0.29% 낮아진 9590만3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엇갈리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1.48% 오른 467만7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40% 상승한 87만3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1.11%), 도지코인(1.30%), 시바이누(1.04%)도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62%), 유에스디코인(-0.35%), 리플(-1.00%), 에이다(-2.15%)는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아카시네트워크(32.89%), 온도파이낸스(18.42%), 알고랜드(20.92%), 에이피이앤에프티(16.67%), 페페(15.00%)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오전 크게 올랐던 헤데라는 오후 들어 하락세로 돌아섰다.

헤데라는 24시간 전보다 60.47% 급등한 207원에 사고 팔리고 있지만 이날 오전 9시30분경 262원까지 올랐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6시간 만에 20% 넘게 하락했다.

헤데라 재단은 23일 오후 X에 글을 올려 헤데라가 가상화폐거래소 아책스(Archax), 디지털 자산 플랫폼 오너라(Ownera)와 협력해 블랙록의 머니마켓펀드를 토큰화한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이날 오후 헤데라와 블랙록이 정식 파트너십을 맺은 관계가 아니라는 소식이 새롭게 전해졌다.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헤데라 재단이 블랙록과 파트너십을 맺은 것처럼 보이는 게시물을 X에 올려 많은 투자자들이 오해하게끔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크리스 오코너 카르다노 고스트펀드 다오 설립자는 헤데라 재단의 발표 방식을 비판하며 “롤렉스 시계를 구입한 뒤 사진을 찍어 X에 게시할 수는 있지만 그것이 나와 롤렉스가 파트너 관계를 맺었다는 것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헤데라 재단이 X에 올린 게시물은 15시간 동안 160만 건 이상의 조회수를 거뒀다.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