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특징주

IBK투자 "JB금융지주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지속, 연체율 상승은 부담"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4-23 09:0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JB금융지주가 1분기 시장 예상치에 부합하는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향후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라 배당주로서 투자 매력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IBK투자 "JB금융지주 '밸류업 프로그램' 기대감 지속, 연체율 상승은 부담"
▲ JB금융지주가 경쟁사와 비교해 높은 자본여력을 갖춰 기업 밸류업 수혜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우도형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3일 JB금융지주 목표주가 1만6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22일 JB금융지주 주가는 1만2560원에 거래를 마쳤다.

우 연구원은 “JB금융지주는 경쟁사와 비교해 높은 자기자본이익률(ROE) 및 보통주자본비율(CET1)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따른 주가 상승 기대감이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1분기 보통주자본비율이 12.3%로 전분기보다 개선되면서 배당 가시성도 긍정적이다”고 평가했다.

JB금융지주는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순이익(지배주주 지분) 1732억 원을 거뒀다. 2023년 같은 기간보다 6% 늘어났다. 캐피탈 자회사의 순이자마진(NIM)이 증가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 

1분기 이자이익은 2023년 4분기와 비교해 0.7% 증가했다. 비이자이익은 지난해 4분기 민생금융지원 기저효과로 흑자전환했다.

다만 JB금융지주는 1분기 연체율이 1.17%로 전분기보다 0.24%포인트 높아졌다. 자회사별로 살펴보면 전북은행이 0.47%포인트, 광주은행이 0.06%포인트, JB캐피탈이 0.28%포인트 상승했다.

우 연구원은 ”기업대출은 담보비율이 90% 이상으로 연체율에 따른 손실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한다“면서도 ”다만 가계 및 기업 연체율은 금리하락이 지연되면서 2분기에도 상승 우려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돼 JB금융 투자심리 개선에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바라봤다.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