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NH투자 "위메이드 목표주가 하향, 게임사업 경쟁력만 놓고 보면 긍정적"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4-16 09:09: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위메이드 주식 투자의견이 매수로 유지됐다.

이 회사의 블록체인 사업에 대한 우려가 주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지만 게임사업 경쟁력만 놓고 보면 긍정적으로 바라볼 여지가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
 
NH투자 "위메이드 목표주가 하향, 게임사업 경쟁력만 놓고 보면 긍정적"
▲ 위메이드가 올해 주력인 게임사업을 통해 실적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6일 위메이드 목표주가를 기존 8만6천 원에서 7만3천 원으로 낮춰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위메이드 주가는 15일 4만8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안 연구원은 "나이트크로우의 글로벌 성과를 감안하면 현재 위메이드 주가는 과도하게 저평가됐다"며 "블록체인, 코인, 대표이사 교체와 같은 변수보다는 주력 사업인 게임 시장에서 거둔 성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바라봤다.

안 연구원에 따르면 나이트크로우는 국내 게임 회사에서 오랜만에 등장한 글로벌 흥행작이다.

이 게임은 3월12일 글로벌 버전이 출시돼 3일 만에 매출 1천만 달러(약 139억 원)을 달성했으며 4월에는 동시접속자 수가 40만 명까지 늘었다.

안 연구원은 최근 몇 년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이 정도의 성과를 낸 게임이 많지 않다는 점에서 회사의 게임사업 경쟁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회사는 올해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버전을 시작으로 2분기 미르M 중국 출시, 3분기 레전드오브이미르 글로벌 출시, 4분기 미르4 중국 출시가 예정돼 있어 매출과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됐다.

위메이드는 2024년 연결기준 매출 1조560억 원, 영업이익 1034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3년보다 매출은 74.5% 늘고 영업이익을 내며 흑자 전환하는 것이다. 조충희 기자

최신기사

SK증권 "한국콜마 주가는 이미 악재 반영 완료, 조정은 매수 기회"
'범삼성가' 제휴로 힘 받는 삼성카드, 김이태 순이익 1위 딛고 점유율 1위 노린다
유안타 "KT&G 을지로타워·남대문 호텔 매각, 자사주 2600억 매입·소각"
국회도 당국도 해킹 책임 CEO 직접 겨냥, 금융권 보안 긴장감 최고조
컴투스 신작 2종 국내외 흥행 쌍끌이 순항, 부진 늪 뚫어줄 실적 반등 기대감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3470선 하락 마감, 장중 '사상 최고치'에도 사흘 만 반락
D램 가격 4분기 최대 18% 상승 전망, 트렌드포스 "DDR5 공급 상황 불안정"
비트코인 1억5991만 원대 횡보, 극도로 좁은 변동폭에 "폭풍 전 고요" 주장도
미국 '원전 사고' 스리마일섬 발전소 재가동에 속도, 메타 MS에 전력 공급
한화투자 "KT&G 궐련 매출 수직상승, 니코틴파우치를 신성장 동력으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