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버거킹 '단종 논란' 와퍼 '뉴와퍼'로 재출시,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7100원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4-04-15 10:36: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햄버거 프랜차이즈 버거킹이 ‘단종 논란’을 일으킨 인기 메뉴 ‘와퍼’를 재단장해 출시했다.

버거킹은 15일 한국 진출 40주년을 맞이해 기존 와퍼를 재단장한 ‘뉴와퍼’를 내놨다고 밝혔다.
 
버거킹 '단종 논란' 와퍼 '뉴와퍼'로 재출시, 가격은 기존과 동일한 7100원
▲ 버거킹이 15일 '뉴와퍼'를 출시했다. <버거킹>

버거킹에 따르면 뉴와퍼의 패티는 기존 와퍼보다 더 도톰하다. 풍성한 육즙과 부드러운 식감이 나도록 했다는 것이 버거킹의 설명이다.

번(빵)도 글레이즈드 코팅을 통해 수분 증발을 최소화해 탄력을 높였으며 조리법을 변경해 불맛을 강화했다고 버거킹은 덧붙였다.

버거킹은 1984년 국내에 첫 매장을 열며 직화로 구운 100% 소고기 패티를 넣은 와퍼를 처음 선보였다.

뉴와퍼 가격은 기존 와퍼와 동일하다. 버거만 샀을 때 가격은 7100원이다.

버거킹은 21일까지 매장 방문 고객을 대상으로 뉴와퍼를 20년 전 가격인 4천 원에 판매하는 프로모션도 연다. 불고기와퍼와 치즈와퍼도 할인 판매한다.

버거킹은 최근 와퍼 관련 마케팅으로 논란을 일으켰다.

와퍼를 재단장한다는 소식을 알리기 위해 기존 와퍼 메뉴를 ‘판매 종료’한다고 공지했다. 소비자들은 와퍼의 ‘판매 종료’를 곧 ‘단종’으로 해석했는데 이를 두고 소비자를 기만한 마케팅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일각에서는 버거킹이 새 와퍼의 가격을 인상하기 위한 의도가 아니냐는 추측도 나왔다.

버거킹은 현재 사모펀드 운용사인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가 지분 100%를 소유한 비케이알이 운영하고 있다. 비케이알은 2023년 매출 7453억 원, 영업이익 239억 원을 냈다. 2022년보다 매출은 1.6%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204.5% 늘었다. 남희헌 기자

최신기사

홈플러스 회생신청 절차협의회 개최, 노조는 구조조정 수용 가능성 밝혀
SK스토아 라포랩스로 매각, 별도 존속·독립경영 체제 유지
​KB국민은행 희망퇴직 실시, 특별퇴직금 최대 31개월치에 4천만 원 재취업지원금도
[24일 오!정말] 조국혁신당 조국 "계엄의 '계'자가 닭 계(鷄)였다"
BNK금융지주, 부산은행장 포함 자회사 CEO 최종후보 연내 추천하기로
[오늘의 주목주] '조선주 차익실현' HD한국조선해양 주가 3%대 하락, 코스닥 로보티..
금융감독원 신임 부원장에 김성욱·황선오·박지선, 이찬진 취임 뒤 첫 임원인사
한채양 이마트 실적 성장세 굳히기 들어갔다, 홈플러스 사태 수혜에 트레이더스 확장
현대차그룹 글로벌 안전성·상품성 관련 잇달아 수상, 정의선 "차 이동수단 넘어 소비자 ..
LG엔솔 혼다에 미국 배터리 합작공장 28억5640만 달러에 매각, "다시 임차해 내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