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융위 AI 클라우드 활용 위한 망분리 규제 개선 추진, TF 첫 회의 열어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4-12 16:35:3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융위원회가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활성화를 위한 망 분리 규제 개선을 추진한다.

금융위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보기술(IT) 환경의 망 분리 규제를 합리화하기 위해 ‘금융부문 망 분리 태스크포스(TF)’ 1차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금융위 AI 클라우드 활용 위한 망분리 규제 개선 추진, TF 첫 회의 열어
▲ 금융위원회가 망 분리 규제 개선을 추진해 클라우드와 인공지능(AI) 등 신기술을 활성화한다.

망 분리 규제는 내부 전산자원을 외부 침입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내부망과 외부망을 분리하는 네트워크 보안기법이다.

2013년 금융부문 망 분리 규제가, 2014년 말에는 전산체계 물리적 망  분리가 도입됐다.

이후 망 분리 규제는 AI와 클라우드 등 디지털 신기술이 정착하는 데 방해요인으로 지목됐고 금융위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이번 회의를 열었다.

TF는 앞으로 △AI 기술 활용제약인 내외부 시스템 사이 연계 개선 △변화된 환경을 고려한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이용 △전자금융거래 업무 처리 정보체계 분리구성 △금융 IT분야 연구 개발망 관련 애로사항 해소 △IT개발인력 근무환경 개선 모색 등을 논의한다.

금융위는 망분리 TF에서 논의된 과제를 토대로 상반기에 ‘금융부문 망분리 규제 합리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날 처음 열린 회의에는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 은행, 법조계와 학계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금융위는 “앞으로 망분리 TF를 통해 논의된 사항을 중심으로 구체적 개선방안을 도출할 것”이라며 “업계 건의사항 등을 듣고 추가 개선 과제도 적극 발굴해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