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가습기살균제 원료 포함된 화장품 시중에 계속 유통

백설희 기자 ssul20@businesspost.co.kr 2016-10-05 18:07: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가습기살균제 원료가 포함된 화장품이 여전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5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6월28일부터 시행된 ‘위해 화장품 판매차단시스템’을 통해 회수명령 조치를 받은 화장품은 총 59개 품목으로 집계됐다.

  가습기살균제 원료 포함된 화장품 시중에 계속 유통  
▲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 가운데 가습기살균제 성분으로 알려진 메칠클로로이소치아졸리논(CMIT)과 칠이소치아졸리논(MIT) 혼합물이 함유된 화장품은 37개 품목으로 약 25만개가 이미 판매된 것으로 조사됐다.

기 의원은 “현재까지도 대형 인터넷쇼핑몰에서는 가습기살균제 원료가 포함된 화장품을 구매할 수 있다”고 말했다.

기 의원은 “식약처의 유해 화장품 관리시스템이 허술하다는 것이 드러났다”며 “유통망의 구조적 개선과 수입화장품의 엄격한 승인절차 등을 통해 유해 화장품 유통을 원천 봉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CMIT·MIT는 코나 입으로 흡입할 경우 폐 손상 등을 유발할 수 있고 피부 자극을 일으킬 수 있다. 이 성분은 치약과 구강청결제, 샴푸, 세제 등에 보존료로 주로 사용된다.

식약처의 ‘화장품 안전기준 등에 관한 규정’에 따르면 CMIT·MIT는 사용 후 씻어내는 제품에 한해 15ppm 이하로만 사용할 수 있고 나머지 화장품에는 사용할 수 없다.

식약처는 9월8일 화장품 보존제 사용기준 준수 점검 결과를 발표하면서 시중에 유통되고 있는 화장품들을 수거·검사해 안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일부 업체를 제외하고 나머지 유통사는 여전히 유해하다고 통보받은 화장품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수입화장품 가운데 일부는 유해성이 드러난 경우에도 회수계획서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아 수입량, 판매량조차 파악이 불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비즈니스포스트 백설희 기자]

최신기사

NH헤지자산운용 주총서 이종호 신임 대표 선임, "고객 신뢰 최우선 가치"
넷마블 넷마블네오 상장 계획 철회해 완전자회사 편입, "중복상장 우려 해소"
[오늘의 주목주] '전력기기주 강세' 효성중공업 주가 10% 상승, 코스닥 펄어비스도 ..
박홍근 초대 예산기획처 장관 취임, "재정개혁 2.0 과감히 추진" "추경안 신속 편성"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1%대 강세 마감 5640선, 코스닥은 3%대 올라
[25일 오!정말] 국힘 배현진 "수도권은 지금 예수님이 나와도 안 될 상황이다"
농협개혁위원회 개혁과제 확정, 중앙회장 출마 때 조합장직 사퇴 의무화
삼성자산운용 정부의 '국장 드라이브'에 미소, 김우석 ETF 점유율 초격차 더 단단히
엘앤에프 2차전지 소재 '블루칩' 부상, 테슬라 ESS 투자 수혜 기대감 커져
비트코인 1억587만 원대 상승, 번스타인 "연말 15만 달러 달성 전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