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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LG엔솔 전기차 배터리 가뭄의 단비는 ESS, 김동명 ESS용 LFP배터리 강화"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4/20240412090601_71133.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LG에너지솔루션이 ESS 전용 리튬인산철 배터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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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LG에너지솔루션이 전기차 배터리 수요 부진에 따른 실적 악화를 개선하기 위해 에너지저장장치(ESS) 전용 리튬인산철(LFP) 배터리 사업을 강화하고 있어 주목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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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LG에너지솔루션 안팎에 따르면 회사는 ESS용 LFP 배터리 사업에 투자를 늘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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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관계자는 “ESS 배터리 사업은 잠재성과 성장성이 높은 사업으로, 관련 사업 확장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투자를 더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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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장도 지난 2월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 협회장을 선출된 뒤 “(ESS 배터리 부문을) 지금까지 해왔던 것보다 좀 더 잘해보려고 한다”고 말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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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ESS의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을 겨냥해 2020년부터 공격적 투자를 해왔다. 회사는 지난해 2조원 규모의 ESS 배터리 매출을 2028년까지 3배 이상 키우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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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그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추진한 미국 애리조나 퀸크릭 ESS전용 LFP 배터리 공장 건설에 지난 4일 본격 착수했다. 2026년 공장이 완공되면 회사는 미국 내 유일한 ESS용 LFP 배터리 생산라인을 갖추게 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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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건설 투자 규모는 7조2천억 원이며, 완공 시 LFP 배터리 생산능력은 연간 17기가와트(GW)다. 이는 4인 가정용 12kW ESS 기준으로 141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양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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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측은 기술 강점을 지니고 있는 기존 삼원계(니켈·코발트·망간. NCM) 배터리가 아닌 LFP 배터리를 ESS에 적용하는 데는 두 가지 이유가 있다고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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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g alt="LG엔솔 전기차 배터리 가뭄의 단비는 ESS, 김동명 ESS용 LFP배터리 강화" height="3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4/20240411153206_105047.jpg" width="600" />
<figcaption><table width=600 style='margin-bottom:20px;'><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사징이 지난 2월15일 서울 서초구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한국배터리산업협회 이사회에서 8대 협회장으로 선임된 후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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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ESS는 전기차와 달리 고정된 지역에 큰 부피와 무게로 설치하는 데 따른 공간 제약이 덜하기 때문에 에너지 밀도가 낮은 LFP 배터리 크기의 제약을 덜 받고, 기존 NCM 배터리보다 화재 등 안정성 측면에서 더 장점이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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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LFP 배터리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해 가정용 수요가 많은 ESS 제품으로 적절하다는 설명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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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가도 회사의 ESS용 LFP 배터리 사업 성장 가능성을 점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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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측은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난징 공장 일부를 ESS용 LFP 배터리 전용 생산라인으로 전환했고, 2026년부터는 미국에서 ESS 전용 LFP공장을 가동한다”며 “ESS를 통한 배터리 사업 성장성을 기대한다”고 밝혔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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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 5일 공시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6조1287억 원, 영업이익 1573억 원을 기록할 것이란 잠정 실적을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9.9%, 영업이익은 75.2% 감소하는 것이다. 전기차 배터리 수요 감소에 더해 미국의 AMPC(투자세액공제) 혜택분을 제외하면 2020년 말 LG화학에서 분할 된 후 처음으로 분기 영업적자(316억 원)를 기록하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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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실적에 큰 도움을 주고 있던 AMPC 혜택 역시 감소하는 중이다. 꾸준이 증가하던 AMPC 금액은 1분기엔 이전 분기(2500억 원)와 비교해 24.4% 감소한 1890억 원으로 나타났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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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실적 악화의 주 요인은 전기차 수요 둔화다. 전기차 수요 감소에 따라 배터리 양극재 생산기업 에코프로비엠은 지난 7일 포드, SK온과 함께 북미지역에 건설하기로 한 공장 건립을 2026년 상반기에서 2027년으로 미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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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적 전기차 회사인 테슬라 판매실적은 올해 1분기 전년 동기 대비 8.5% 줄어든 데 이어 2분기에도 4.6% 감소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LG엔솔 전기차 배터리 가뭄의 단비는 ESS, 김동명 ESS용 LFP배터리 강화" height="15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2404/20240411153543_21166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LG에너지솔루션이 지난 4일 착공에 들어간 미국 애리조나 퀸크릭 ESS전용 LFP배터리 공장 조감도. </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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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당분간 전기차 배터리 수요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ESS 전용 LFP 배터리 사업으로 실적을 개선한다는 계획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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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해 1분기 전체 매출에서 5.2% 가량 차지했던 ESS 배터리 매출 비중이 그 해 4분기 16.3% 가량으로 증가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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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안타증권은 올해 4분기 회사의 ESS 배터리 매출을 전년 동기(1조1710억 원)보다 22% 증가한 1조4300억 원으로 예상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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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부사장은 올해 1월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북미 전력망 수요에 적극 대응해 ESS 배터리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배 가량 성장했다”며 “ESS 배터리는 작년 말부터 생산을 시작한 LFP 제품의 시장 공급을 본격화하고, 통합 솔루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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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세계 ESS 배터리 시장 규모는 설비기준으로 235기가와트헤르츠(GWh), 금액기준으론 약 400억 달러(53조 원)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185GWh 시장규모에 비해 27% 성장한다는 것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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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블룸버그 에너지금융연구소(BNEF)에 따르면 세계 ESS 시장은 2030년 2620억 달러(약 336조 원)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됐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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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업계 관계자는 “세계 에너지 관련 산업의 패러다임을 바꿀 핵심 키워드로 ESS가 꼽히는 이유는 주택과 상업, 기업 및 전력발전 산업 모두에서 ESS 활용가치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김호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