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안철수 "국정기조 대전환과 혁신 필요, 의대 증원 책임자 경질 불가피"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24-04-11 14:56: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에 전면적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의대 증원 정책을 추진했던 책임자 경질을 요구했다.

안 의원은 11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총선에서 보여준 민심의 준엄한 심판에 책임 있는 여당 중진의원으로서 국민의 뜻을 겸허하게 받들겠다”며 “국민의 눈높이에서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 나가기 위해 미움 받을 용기로 감히 건의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적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5316'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안철수</a> "국정기조 대전환과 혁신 필요, 의대 증원 책임자 경질 불가피"
▲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분당갑에 출마한 국민의힘 안철수 후보가 1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선거사무소에서 당선 소감을 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국민이 이만하면 됐다 할 때까지 정부여당의 국정기조를 대전환하고 낮은 자세로 혁신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덧붙였다. 

총선 기간 논란이 됐던 의대 증원과 관련한 의견도 내놨다. 

안 의원은 "의대 증원을 1년 유예하고 단계적 증원 방침을 정해 국민들의 분노에 화답해야 한다"며 "의대 증원 정책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인 책임자들의 경질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 참패의 원인을 제공한 당‧정 핵심관계자들의 성찰과 건설적 당‧정 관계 구축을 촉구한다”며 “정부가 의도하지 않게 민심과 거리가 있는 정책이나 인사를 하면 당은 이것을 지적하고 더 좋은 대안을 내놓는 것이 서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법이며 이것이 바로 ‘건설적 당‧정 관계다”라고 말했다. 

안 의원은 10일 치러진 제22대 총선에서 지역구인 경기 분당갑에 출마해 이광재 더불어민주당 후보를 꺾고 4선 고지에 올랐다.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미래에셋 "하이브 멀리서 보면 희극, 장기적 사업 기대감"
스타벅스 리워드 회원 1500만 눈앞, '수익성만 본다' 손정현 10% 이익률 재달성 목표
비트코인 1억6667만 원대 상승, '크립토 위크' 기대감에 시장 전반 활성화
코스피 종가 기준 3년 10개월 만 3200선 상승 마감, 코스닥은 800선 내줘
한국투자증권 상반기 증권사 실적 1위 달성, 김성환 하반기 IMA 도전 '청신호'
[14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기 "살아도 감옥에서 살고 죽어도 감옥에서 죽어야"
한국도 뛰어든 '소버린 AI' 세금 낭비에 그치나, 미국 빅테크와 경쟁에 한계
삼성물산 롯데건설이 도시정비 경쟁 불붙일까, 개포우성4차 여의도대교에서 격돌 가능성
[시승기] G바겐 뛰어넘은 랜드로버 '디펜더 옥타', 역사상 가장 강력한 디펜더이자 가..
한화투자증권 인니 사업 본격화, '운용' 한두희서 '글로벌' 장병호로 세대교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