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비트코인 시세가 1억200만 원대로 상승하고 있다.
가상화폐 분석업체인 텐엑스리서치는 비트코인 단기 목표가로 8만 달러(약 1억800만 원)를 제시했다.
▲ 9일 코인텔레그래프는 비트코인이 단기적으로 8만 달러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예측을 내놨다. 사진은 비트코인 그래픽 이미지. <연합뉴스> |
9일 가상화폐거래소 빗썸에서 오전 8시29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BTC(비트코인 단위)당 2.77% 오른 1억225만6천 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빗썸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상승하고 있다.
이더리움은 1ETH(이더리움 단위)당 7.25% 오른 528만1천 원에, 비앤비는 1BNB(비앤비 단위)당 0.66% 높아진 84만500원에 각각 사고팔리고 있다.
솔라나(0.19%), 리플(3.05%), 도지코인(1.40%), 에이다(3.67%), 아발란체(2.15%)는 24시간 전보다 높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테더(-0.77%), 유에스디코인(-0.77%)은 24시간 전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외에도 미버스(35.83%), 네오(35.82%), 너보스(17.79%), 세이프팔(16.67%), 퀀텀(14.74%), 에이피이앤에프티(14.29%)는 24시간 전보다 큰 폭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이날 가상화폐전문매체 코인데스크는 텐엑스리서치의 분석을 인용해 비트코인이 조만간 8만 달러선을 넘길 것이라고 전했다.
텐엑스리서치는 비트코인이 8일(현지시각) 새벽 7만2천 달러를 넘기면서 3월15일과 3월27일 고점을 연결한 저항선과 3월20일과 4월3일 저점을 연결하는 지지선으로 확인된 삼각수렴 패턴을 통과했다고 분석했다.
마커스 티엘렌 텐엑스리서치 설립자는 8일 고객들에게 보낸 메모에서 비트코인이 향후 몇 주 안에 8만 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예측하며 6만9280달러에 매수하고 6만5천 달러에 손절매하는 것이 적절해 보인다고 제안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