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예상치 웃돈 제조업지수에 혼조세, 나스닥 홀로 상승

김태영 기자 taeng@businesspost.co.kr 2024-04-02 09:10: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현지시각으로 1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직전 거래일보다 240.52포인트(0.6%) 내린 3만9566.85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예상치 웃돈 제조업지수에 혼조세, 나스닥 홀로 상승
▲ 미국 3월 ISM 제조업지수가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현지시각 1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혼조세를 보였다.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10.58포인트(0.2%) 낮은 5243.77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7.37포인트(0.11%) 상승한 1만6396.83에 장을 마쳤다. 

전날 발표된 미국 3월 공급관리자협회(ISM) 제조업지수는 50.3으로 전망치(48.5)를 크게 웃돌며 17개월 만에 확장국면으로 진입했다.

애틀랜타 연방은행도 올해 1분기 미국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을 2.8%로 제시하면서 지난 전망 대비 0.5%포인트 상향조정했다. 

미국 인플레이션이 아직 꺾이지 않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여지며 전날 미국국채 10년물 금리는 장중 4.31%대까지 올랐다. 이에 증시는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앞서 3월29일 발표된 미국 2월 개인소비지출(PCE)도 1년 전보다 2.8% 상승했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은 “올해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높다면 우리의 금리 정책은 명백하게 달라질 것"이라며 "현재 금리 수준을 더 오래 유지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업종별로 보면 통신(1.5%), 에너지(0.8%), 정보통신(0.2%) 업종이 올랐다. 부동산(-1.8%), 헬스케어(-0.9%), 산업재(-0.8%) 업종은 내렸다. 

미국 시가총액 상위 7개 종목별로 보면 알파벳A(3.02%), 메타(1.19%), 마이크로소프트(0.92%), 아마존(0.33%), 엔비디아(0.01%) 주가가 올랐다. 반면 애플(-0.85%), , 테슬라(-0.32%) 주가는 하락했다. 김태영 기자

인기기사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삼성중공업, 유럽서 LNG·LCO2·암모니아선 포함 친환경 선박 공개 김호현 기자
[분양진단] SK에코플랜트 올해는 분양목표 채울까, 울산 라엘에스 흥행 기대 장상유 기자
최태원 차녀 최민정, 올해 10월 중국계 미국인 사업가와 결혼 나병현 기자
가상현실 디스플레이도 초격차 이끈다, 삼성과 LG 차세대 기술 대거 공개 김바램 기자
미국의 중국산 ESS 배터리 관세율 인상은 K-배터리 3사에게 큰 사업 기회   이근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