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20대와 30대 이용자를 겨냥해 새로운 이동전화 요금제를 내놓는다.
SK텔레콤은 5일 20~30대 이용자들의 생활방식에 특화한 ‘band YT’ 요금제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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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K텔레콤이 5일 내놓는 'band YT' 요금제. |
band YT 요금제에 가입하는 이용자는 △전국 350여 개 대학 캠퍼스에서 데이터 무제한 △매일 6시간(오전 7~9시, 오후 12~2시, 오후 6~8시) 동안 데이터 무제한 △기본 데이터 제공량을 소진한 뒤 추가비용 없이 낮은 속도로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옵션 가운데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임봉호 SK텔레콤 생활가치전략본부장은 “20~30대 고객의 실생활을 분석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혜택을 모은 band YT 요금제를 내놓았다”고 말했다.
band YT 요금제는 5종의 세부상품으로 구성된다. 요금제별로 데이터 제공량은 500MB에서 12GB까지고 기본요금은 3만8천 원부터 7만1천 원까지로 책정됐다.
요금제에 따라 벅스의 음원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거나 50% 할인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게 해준다. 이 요금제에 가입한 이용자가 SK텔레콤의 간편결제 서비스인 ‘T페이‘로 파리바게뜨에서 결제하면 30%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입하는 데 연령제한은 없고 내년 3월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