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박현주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14년째 전액 기부, 누적 기부액 315억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24-03-29 17:22: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14년째 배당금을 모두 기부하고 있다.

미래에셋그룹은 박 회장이 2023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약 16억 원을 기부한다고 29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3864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박현주</a> 미래에셋자산운용 배당금 14년째 전액 기부, 누적 기부액 315억
박현주 미래에셋그룹 회장이 2023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 약 16억 원을 모두 기부한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이번까지 14년 동안 기부한 금액은 모두 315억 원에 이른다.

박 회장은 2008년 직원들에게 보낸 편지에서 “2010년부터 배당금 전액을 이 땅의 젊은이들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약속한 뒤 이를 지키고 있다.

기부금은 미래에셋희망재단을 통해 인재 육성 프로그램에 사용한다. 

미래에셋희망재단은 박 회장이 부모님의 유지를 받들어 1998년 설립한 재단법인이다. 국내 대학생 등을 대상으로 학업 및 자기계발을 위한 장학금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박 회장은 2023년 말 미래에셋컨설팅 주식 25%도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하겠다고 말했다. 주식 기부는 현행 공익법인의 주식 보유와 관련된 규제 등이 완화하는 시점에 진행하기로 했다.

최근 박 회장의 여동생, 조카 등 가족들도 보유하고 있던 미래에셋컨설팅 주식(4.99%)을 미래에셋희망재단에 기부했다. 

미래에셋그룹 관계자는 "미래에셋은 계열사 간 긴밀한 소통과 촘촘한 협력을 통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사회로부터 얻은 것을 돌려드리고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박혜린 기자

인기기사

[Who Is ?] 진양곤 16년 뚝심 '리보세라닙', HLB 글로벌 항암신약 성공할까 윤휘종 기자
리모델링 최대어 '우극신' 시공사 선정 눈앞, '건설사 빅4' 이유있는 컨소시엄 입찰 류수재 기자
마이크론 AI 메모리반도체 우위 자신, 128GB DDR5 서버용 D램 최초로 공급 김용원 기자
[조원씨앤아이]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 이재명 39.3% 한동훈 21.9% 조장우 기자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에코프로비엠, 미국 CAMX파워 음극재 기술 라이선스 획득 김호현 기자
한화오션 오스탈 인수 문제없다, 호주 국방부 장관 "오스탈은 민간기업" 김호현 기자
'대기 줄고 가격 내리고' 전기차 살 기회, 충전효율 '톱10' 실구매값 따져보니 허원석 기자
[미디어리서치] 윤석열 지지율 30.1%, 대선주자 진보-이재명 보수-한동훈 가장 지지 김대철 기자
이스타항공 재운항 1년,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사업 인수전 완주할까 신재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