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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Is ?] 태양광 넘어 제약 바이오로, 이우현 OCI-한미약품 통합 뭘 원하나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lordsami@businesspost.co.kr 2024-03-27 08: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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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채널Who] 국내 1위 태양광 폴리실리콘 기업 OCI와 국내 5위권 제약회사 한미약품그룹이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서로 완전히 다른 업종의 기업이 합친다는 점과 각 회사 오너가 한 지붕 아래에서 공동 경영을 하게 된다는 점 등 국내 재계 역사에서 유례가 없는 일이었기 때문에 이번 통합 추진을 결단한 OCI의 수장, 이우현 OCI그룹 회장에게도 많은 관심이 쏟아졌다.

이우현 회장은 OCI 창업주의 손자로 오너 3세 경영인이다. 과거 석탄 화학에 주력했던 OCI를 태양광 전문기업으로 탈바꿈시키면서 태양광 핵심소재인 폴리실리콘 분야 세계적인 선두업체로 키워낸 인물이기도 하다.

이번 기업 통합을 두고 업계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다. OCI가 새로운 성장동력을 탑재해서 자산 증가는 물론 재계 20위권으로 도약할 잠재력을 갖게 됐다는 평가가 나오는 반면 한쪽에서는 주력사업인 신재생에너지와 제약 사업이 과연 시너지가 날 수 있겠냐는 우려 섞인 반응도 나온다. 

두 회사의 통합 추진이 성공하기까지 넘어야 할 산도 많다. 한미약품그룹 오너일가 경영권 분쟁까지 얽혀있는데도 이우현 회장이 통합 추진에 나선 속사정은 뭘까? 자세한 내용은 채널후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획제작 : 성현모, 서지영, 강윤이 / 촬영 : 김원유, 김여진 / 진행 : 윤연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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