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삼성금융네트웍스가 통합앱 모니모의 서비스를 확장하기 위해 시중은행과 협력을 추진한다.
26일 삼성카드에 따르면 모니모에서 제공하는 리워드인 ‘모니머니’를 기반으로 한 혜택을 확대하기 위해 은행과 제휴를 모색하고 있다.
▲ 삼성금융네트웍스가 모니모 서비스를 확대하기 위해 시중은행과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 <모니모 유튜브 갈무리> |
이를 위해 삼성카드는 최근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 하나은행, 우리은행 등 시중은행과 인터넷은행인 케이뱅크 등에 제휴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금융네트웍스는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를 제한하는 규제인 금산분리 원칙 때문에 은행업에 진출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시중은행과 협력으로 모니모 서비스 한계를 극복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모니모는 2022년 4월 삼성금융네트웍스가 선보인 통합앱이다. 간편결제와 보험료 청구, 내 자산보기 등의 기능이 제공된다.
모니모 서비스에는 삼성생명과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증권이 참여한다. 그 가운데 유일한 마이데이터 사업자인 삼성카드가 모니모 서비스 운영을 맡고 있다.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