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카카오드라이버와 대리운전업체 갈등, 법적 공방 비화

이헌일 기자 queenlhi@businesspost.co.kr 2016-09-29 20:24: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가 대리운전서비스 ‘카카오드라이버’를 놓고 기존 업계와 벌여온 갈등이 법적공방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전국대리운전업체연합회는 법원에 카카오에 대해 영업금지 가처분신청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드라이버와 대리운전업체 갈등, 법적 공방 비화  
▲ 카카오드라이버 홍보 이미지.
전국대리운전업체연합회는 카카오가 대기업의 자본력을 앞세워 골목상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법적대응에 나서기로 했다.

전국대리운전업체연합회 관계자는 “카카오가 일부 영세 대리운전업체를 상대로 부당하게 업무방해금지 가처분신청을 했다”며 “지나치게 낮은 가격을 책정해 대리운전시장을 교란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전국대리운전업체연합회는 이번 결정에 앞서 2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카카오를 신고했다.

카카오는 5월 말 카카오드라이버를 출시했는데 기존 대리운전 업계와 계속 마찰을 빚고 있다.

일부 대리운전업체는 소속 기사가 카카오드라이버를 이용할 경우 회사가 접수한 호출을 주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카카오드라이버가 빠르게 이용자를 늘리면서 반발이 더욱 거세지고 있다. 카카오드라이버는 가입자수 100만 명을 넘어섰고 누적콜수 270만 건을 돌파했다.

카카오는 8월 말 차량공유회사 쏘카, 그린카와 손잡고 소속 대리운전 기사들이 이동할 때 쏘카와 그린카의 차량을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대해 전국대리운전업체연합회는 기존에도 대리운전 기사들이 이용하는 일종의 ‘셔틀버스’가 있었다며 실효성이 없다고 비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헌일 기자]

최신기사

SK바이오사이언스, 임직원에 주식 보상 위해 자사주 171억어치 매입
두산테스나 반도체 시험 장비 1900억에 양수, 평택 2공장 투자도 재개
SK하이닉스 외화 교환사채 잔여 물량 조기상환 청구권 행사, 1300억 규모 
[28일 오!정말] 조국 "인위적 단일화는 국민이 원하지 않을 것"
[오늘의 주목주] '철강주 강세' 포스코홀딩스 11%대 상승, 코스피 기관 매수세에 6..
미국 전력망에 연방자금 투입은 전력기기 호재, K전력기기 3사 북미 설비투자 더 늘릴지..
요아정 해외투자 '생색 내기' 수준, 최대주주 삼화식품 '배당 쏠림'에 실효성 의문
정부 '공정수당' 도입·1년 미만 계약 제한, 공공부문 '쪼개기 계약' 손본다
비알코리아 대표이사에 조윤상 선임, 한국피자헛 대표 역임
공정위 '한화오션 기업결합' 시정조치 3년 연장, "경쟁제한 가능성 여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