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지난해 계열사 두 곳에서 총 40여억 원의 연봉을 받았다.
21일 현대엘리베이터 사업보고서를 보면 현 회장은 급여 16억 원, 상여 13억800만 원 등 보수 29억800만 원을 수령했다.
▲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이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지난해 보수 29억 원을 수령했다. |
현 회장은 2022년 현대엘리베이터로부터 급여 14억7천만 원, 상여 15억1100만 원 등 보수 29억8100만 원을 받았다. 2023년에 보수는 늘었지만 상여가 줄면서 7300만 원을 덜 받았다.
현 회장은 지난해 계열사 현대무벡스에서는 보수 14억3100만 원을 수령했다. 구체적으로는 급여 12억 원, 상여 2억3100만 원이다.
2022년 현대무벡스에서 상여없이 급여만 9억600만 원을 받았다.
현대엘리베이터 전체 직원 수는 2807명이다. 기간의 정함이 없는 노동자는 2699명으로 2022년보다 91명 늘고 기간제 노동자는 108명으로 19명 줄었다.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9100만 원으로 2022년(8500만 원)보가 600만 원 증가했다. 평균 근속연수는 10.97년으로 집계됐다. 류수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