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교촌에프앤비의 1분기 실적이 호전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생닭 시세와 부자재 가격 안정화로 실적 개선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 교촌에프앤비가 1분기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과 함께 실적 개선이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교촌에프앤비의 목표주가를 1만1600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19일 교촌에프앤비 주가는 8040원에 거래를 마쳤다.
교촌에프앤비는 1분기에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교촌에프앤비는 1분기 매출 1236억 원, 영업이익 98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은 2.7%, 영업이익은 66.6%가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남 연구원은 “생닭 시세와 부자재 가격 안정화로 영업이익률이 상승할 것”이라며 “가격 인상에 따른 효과도 나타나고 있기 때문에 올해 1분기에도 수익성 개선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수익성 개선은 내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분석됐다. 수요 회복이 이뤄지지 않았음에도 최근 수익성 개선이 나타나고 있고 유통구조 변화를 통한 수익성 개선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외형 회복은 상대적으로 더디지만 하반기에는 외형 성장에도 성공할 것으로 전망됐다. 기존점 매출 감소세가 완화되고 있고 올해 하계올림픽 등 스포츠 이벤트에 따른 효과도 누릴 것으로 분석됐다.
남 연구원은 “1분기 실적 추이를 지켜봐야겠지만 소비경기 악화에도 불구하고 교촌에프앤비 실적 개선은 빠르게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교촌에프앤비는 올해 매출 4628억 원, 영업이익 36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됐다. 지난해와 비교해 매출은 4.0%, 영업이익은 45.6%가 각각 증가하는 것이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