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네오위즈게임즈, 로열티 급감해 3분기 실적 후퇴할 듯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09-28 18:39: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네오위즈게임즈가 PC온라인게임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로열티 감소로 3분기 실적이 후퇴할 것으로 예상됐다.

성종화 이베스트증권 연구원은 28일 “네오위즈게임즈가 3분기에 크로스파이어의 중국 퍼블리싱계약이 종료돼 로열티매출이 급감했다”며 “다른 주력 PC온라인게임 매출도 줄어들 것”이라고 전망했다.

  네오위즈게임즈, 로열티 급감해 3분기 실적 후퇴할 듯  
▲ 이기원 네오위즈게임즈 대표.
네오위즈게임즈는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468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4.3%, 영업이익은 9.0% 줄어드는 것이다.

크로스파이어는 2008년 출시된 총싸움게임인데 한국보다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동시접속자 400만 명을 돌파하며 크게 흥행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크로스파이어로 2013년 해외로열티매출 2110억 원을 올렸다.

네오위즈게임즈는 7월24일 스마일게이트와 맺었던 크로스파이어 중국 퍼블리싱 공동사업계약이 만료됐다. 이에 따라 8월부터 실적의 효자노릇을 하던 크로스파이어의 로열티매출이 반영되지 않았다.

네오위즈게임즈는 다른 PC온라인게임도 노후화에 따라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네오위즈게임즈는 PC온라인게임 ‘스페셜포스’와 ‘슬러거’, ‘아바’ 등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각각 2011년과 2007년, 2008년에 출시됐다. 이에 따라 스페셜포스와 슬러거, 아바는 3분기에 지난해 3분기보다 각각 10%가량 매출이 감소할 것으로 추정된다.

2분기와 3분기에 출시한 신작게임도 실적에 보탬이 되지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성 연구원은 “2분기에 출시한 ‘마음의소리’와 ‘슬러거 모바일’, 3분기에 출시한 ‘데빌브레이크’와 ‘피망포커for카카오’, ‘리우올림픽' 등 모바일게임 신작이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고 평가했다.

28일 구글 애플리케이션(앱) 마켓 매출순위를 기준으로 마음의소리는 186위, 슬러거 모바일은 352위, 피망포커는 101위에 머물러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경제·인문사회연구원 이사장에 이한주, 이재명 정부 국정기획위원장 지내
'울산화력 해체공사' HJ중공업, '안전점검' 위해 건설부문 전 현장 공사 중단
하나증권 "CJENM 순차입금 개선 위해 넷마블 지분 더 팔아야, 광고업황 역대급 어려..
신세계인터내셔날 3분기 영업손실 20억 적자전환, 코스메틱은 역대 최대 매출
신세계 3분기 영업이익 증가는 면세점 적자 축소 덕분, 정유경 본업 투자 수확은 언제쯤
하나증권 "스튜디오드래곤 내년 이익체력 회복 전망, 3분기 흑자전환 성공"
기후솔루션 2035 온실가스 감축목표 이슈 브리프, "53%는 탄소중립 경로와 불일치"
민주당 김병주-경기지사 김동연 '노인 예산' 공방, 김동연 "추경으로 보완" 김병주 "..
씨에스윈드 3분기 영업이익 657억으로 40.1% 감소, 매출도 25.9% 줄어
NH투자증권 '파두 상장' 관련해 집단소송 당해, 주식 매매거래 일시 정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