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대신증권 "삼성전기 1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 웃돌 것, 2분기도 성장"

김바램 기자 wish@businesspost.co.kr 2024-03-15 09:58: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삼성전기가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상반기에 준수한 영업이익 실적을 낼 것이라는 증권업계 관측이 나왔다.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삼성전기 목표주가를 20만 원,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대신증권 "삼성전기 1분기 영업이익 시장기대 웃돌 것, 2분기도 성장"
▲ 박강호 대신증권 연구원은 15일 삼성전기가 2024년 상반기 개선된 수익성을 기반으로 좋은 실적 흐름을 나타낼 것이라는 관측을 내놨다.

14일 삼성전기 주가는 14만4500원에 장을 마쳤다.

박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2024년 1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을 웃돌 것”이라며 “2분기도 추가로 상향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1분기 카메라 모듈 등을 담당하는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와 적층세라믹커패시터(MLCC)의 고부가 제품 비중이 늘어나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분기에는 IT 수요 증가에 힘입어 기판과 MLCC 판매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됐다.

광학통신솔루션 사업부의 고부가 제품 비중이 높아지는 배경에는 삼성전자의 갤럭시S24 판매 호조와 2억 화소 카메라 모듈 판매 증가 등이 자리잡고 있다. 

폴디드줌을 적용한 중국 스마트폰의 출시도 회사 실적에 기여해 2024년 1분기 광학통신솔루션 매출은 처음으로 분기 1조 원을 웃돌 것으로 전망된다. 

MLCC는 온디바이스 AI 기술이 확산되면서 초소형 고용량의 MLCC 채택이 증가하고 있으며 공장가동율이 높아지면서 2분기를 기점으로 이익 확대 구간에 접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박 연구원은 “2024년 상반기 최선호주로 삼성전기를 유지한다”고 말했다. 김바램 기자

최신기사

풀무원 최대 매출에 수익성 최저, 이우봉 K푸드 타고 해외사업 흑자 달성 '올인'
이재명 '문화강국 5대 전략' 확정, "순수 문화·예술 지원책 마련해야"
삼성전자 내년부터 국내서도 태블릿PC에 '보증기간 2년' 적용, 해외와 동일
한국해운협회, 포스코그룹 회장 장인화에게 'HMM 인수 검토 철회' 요청
금호타이어 노조 쟁의행위 찬성 93%로 가결, 14일 파업할지 결정
MBK파트너스 '사회적책임위원회' 22일 출범, ESG경영 모니터링 강화
NH투자 "코스맥스 내년 중국서 고객 다변화, 주가 조정 때 비중 확대 권고"
메리츠증권 "CJENM 3분기 미디어 플랫폼 적자, 영화 드라마는 흑자전환"
SK증권 "대웅제약 내년 영업이익 2천억 돌파 전망, 호실적 지속"
이재용·정의선·조현준, 14일 일본 도쿄 '한미일 경제대화'에 참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