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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경부선 '철도지하화 공약' 발표, "영등포에서 첫 삽 뜨겠다"

배윤주 기자 yjbae@businesspost.co.kr 2024-03-12 17: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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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2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 경부선 '철도지하화 공약' 발표, "영등포에서 첫 삽 뜨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서울 영등포구를 찾아 '철도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서울 영등포구를 찾아 ‘철도지하화 공약’을 발표했다.

한 위원장은 12일 서울 영등포역 옥상과 타임스퀘어를 찾아 ‘철도지하화 공약’을 발표하고 “영등포역 구간 지하화가 서울과 영등포구의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며 “‘철도지하화’의 첫 삽을 서울 영등포구에서 뜨겠다”고 말했다.

그는 “영등포역 때문에 남북이 분할됐다. 철도 지하화로 분할된 상권과 주거권, 생활권이 합쳐지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영등포 지역에서 경부선 지하화 구간으로는 1호선 대방역~신도림역 3.4km 구간이 거론된다.

이날 철도지하화 공약 발표 현장과 거래 유세에는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고 국민의힘에 입당한 김영주 영등포갑 후보와 박용찬 영등포을 후보가 함께 했다. 

영등포갑 지역에서만 내리 3선을 지낸 김영주 후보는 "영등포가 교통, 산업의 중심이었으나 경부선 철로 때문에 남북으로 갈라지며 발전도 안 되고 힘든 지역이 됐다"며 "경부선이 지하화되면 모든 게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서울 인구의 30%가 서남권에 산다"며 "김포시도 서울 편입이 예정돼 있어 교통 중심 영등포역에서 첫 삽을 뜨는게 의미있다”고 덧붙였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8524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동훈</a> 경부선 '철도지하화 공약' 발표, "영등포에서 첫 삽 뜨겠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광장에서 열린 지원 유세현장에서 청중들에게 손을 들어 보이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용찬 후보는 "한동훈 위원장과 대한민국 정상화와 정치 교체를 같이 하자"며 "김영주 의원과는 영등포의 영광을 다시 만들자"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거리 유세에서 특히 당적을 바꾼 김 후보를 치켜세우며 표심에 호소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원래 김영주 의원을 잘 몰랐지만 법무부 장관으로서 일하는 동안 당과 진영을 초월해서 합리적인 정치인을 한 명 봤다. 그게 바로 김영주였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주는 국회 부의장까지 한 사람이다. 뭘 더해야 되겠나"며 "이 지역의 발전, 여기 모인 분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것이 우리의 욕심"이라고 덧붙였다.

한 위원장은 4·10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전국 격전지를 순회하며 철도 지하화를 포함한 주요 공약들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11일 경기도 고양시를 찾은 데 이어 이날 국민의힘에겐 ‘험지’로 꼽히는 영등포구에 이어 양천구를 잇달아 방문했다. 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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