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금호타이어 엑스타, 세계 3대 디자인상 독일 'iF 어워드' 수상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4-03-08 11:15: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호타이어가 세계적 디자인 시상식에서 상을 받으며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금호타이어는 최근 자사 타이어 제품인 엑스타(ECSTA) PS71 EV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4'(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 어워드 2024)에서 본상(위너)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 엑스타, 세계 3대 디자인상 독일 'iF 어워드' 수상
▲ 금호타이어 iF디자인어워드 수상작 엑스타 PS71 EV. <금호타이어>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레드닷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시상식으로 꼽힌다. 

올해 시상식에선 72개국에서 온 약 1만1천여 개의 출품작들이 심사대에 올랐고, 각국 전문가들로 구성된 132명의 심사위원단이 평가에 참여했다.

PS71 EV는 일반타이어보다 회전저항 성능을 극대화함으로써 전기차에 최적화한 성능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소비효율이 개선돼 실차 성능 평가 결과 전기차 1회 충전 주행거리가 기존 제품보다 115% 늘었다고 금호타이어는 설명했다.

또 상대적으로 엔진 소음이 적은 전기차 특성에 맞춰 타이어가 구동하면서 발생하는 소음을 억제하는 신기술(신개념 패턴 디자인 적용 및 흡음재 폼 타이어 내측 부착)을 적용했다.

배터리를 탑재한 전기차는 내연기관차와 비교해 더 무거운 데다 높은 가속 성능을 갖춰 타이어에 무리가 많이 갈 수 있다.

이에 금호타이어는 PS71 EV를 일반 제품 대비 고강성 구조로 설계하고, 강화된 구조로 구동력과 핸들링 성능을 개선했다고 전했다.

조만식 금호타이어 연구개발본부장은 "시장과 고객의 수요의 변화를 예측·탐지하고 이에 맞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며 "금호타이어는 급변하는 모빌리티 시장에서 혁신적 핵심 미래기술을 연구·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비트코인 시세 11만 달러로 하락 가능성, 투자자 차익실현 '시험대' 이어져
노무라 현대로템 주식에 '매수' 의견, "해외 수주로 주가 30% 상승 잠재력"
테슬라 중국에서 LG엔솔 배터리 탑재한 '모델Y L' 판매, 가격 예상보다 낮아
LIG넥스원 1.8조 규모 '전자전 항공기' 사업 참여 공식화, 대한항공과 손잡아 
엔비디아 실적 발표 앞두고 목표주가 상향 행렬, 중국 수출 재개는 '금상첨화'
현대차 미국에 전고체 배터리 특허 출원, 구리 써서 원가 절감과 내구성 개선
DB투자 "삼성전자 실적 2분기 저점으로 반등, HBM3E 12단 품질 통과는 9월 말..
[김재섭의 뒤집어보기] '체신 마피아'가 개인정보보호위를 '과기정통부 2중대'로 만들고..
삼성증권 "CJCGV 상반기 실적 부진, 아시아 지주사 CGI홀딩스 불확실성도"
SK증권 "CJ올리브영 실적 개선, 지분 51.1% 보유 CJ 배당수입 증가 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