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파라다이스 주가가 장중 상승하고 있다.
코스피로 이전상장을 결의하자 투심이 반등하는 것으로 보인다.
▲ 코스피로 이전상장을 결의하자 7일 장중 파라다이스 주가가 오르고 있다. |
7일 오전 9시58분 코스닥시장에서 파라다이스 주가는 전날보다 6.36%(820원) 오른 1만3720원에 거래되고 있다.
주가는 전날보다 3.88%(500원) 높은 1만3400원에 출발한 뒤 하락했으나 9시30분경부터 다시 오름폭을 크게 키웠다.
파라다이스는 오는 22일 정기 주주총회에서 코스닥 조건부 상장폐지와 코스피 이전상장 승인 안건을 상정한다고 전날 공시했다.
11년 만에 코스피 이전상장을 다시 한 번 추진하는 것이다. 파라다이스는 지난 2013년 코스피 이전을 추진했으나 효과가 크지 않을 거란 판단에 철회했다.
엘앤에프, HLB 등 최근 코스피 이전상장을 추진⠂완료한 기업들의 주가가 상승한 바 있다. 통상 코스피로 이전상장하면 기관투자자의 수급이 늘어날 거라는 기대감 등이 작용한다. 김태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