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화학·에너지

금양 국내 최초 4695 원통형 배터리 개발 성공, 지속 시간 더 길어

주하영 기자 juhyhy@businesspost.co.kr 2024-03-05 14:33: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금양이 기존 원통형 배터리보다 지속 시간이 더 긴 '4695 배터리'를 국내 최초로 개발했다.

금양은 국내 최초로 4695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5일 밝혔다.
 
금양 국내 최초 4695 원통형 배터리 개발 성공, 지속 시간 더 길어
▲ 금양 4695 배터리(왼쪽)와 2170 배터리. <금양>

4695 배터리는 지름 46㎜, 높이 95㎜인 원통형 배터리로 기존에 이미 개발해 둔 2170 배터리를 개선한 것이다.

금양은 4695 배터리가 테슬라가 주로 사용하는 4680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더 높아 배터리 팩 생산성을 31% 가량 향상시켰고, 배터리관리시스템(BMS) 제어 안정성도 강화됐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배터리 전시회 '인터배터리 2024'에 참가해 4695 배터리를 공개하고 상업용 생산을 위한 로드맵을 밝힌다. 

지난해 5월부터 기술 검토를 시작해 파일럿(시범) 설비와 연구개발(R&D) 센터를 신축한 뒤 올해 1월부터 시험생산을 진행하고 있다.

또 현재 건설 중인 부산 기장군의 제2공장이 올해 말 완공되면 내년 1월부터 2170 배터리 2억 셀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하고 내년 6월부터 4695 배터리 1억 셀 양산을 시작한다. 

회사는 연간 3억 셀 규모 양산 체계를 구축할 계획을 세웠다. 주하영 기자

최신기사

국정기획위 "스테이블코인 제도권 편입은 부인 어려운 현실, 여러 방안 검토"
과기정통부, AI정책 컨트롤타워로 국가인공지능위 강화하는 입법 예고
경찰-식약처 윤활유 의혹 SPC삼립 시화공장 15일 합동점검, 5월 끼임 사망사고 공장
LG전자 중국 스카이워스·오쿠마와 유럽 중저가 가전 공략하기로, 기획·설계부터 공동작업
경제6단체 "노란봉투법안 크게 우려", 민주당 "합리적 대안 마련"
현대그룹 '연지동 사옥 매각' 우선협상대상자로 볼트자산운용 선정, 매각 후 재임대해 사..
SK증권 "넷마블 하반기도 안정적 매출 전망, 기대작 본격적 출시 예정"
대신증권 "영원무역 2분기 자전거 브랜드 스캇 적자 줄어, 실적 부담 경감"
미래에셋증권 "하이브 3분기까지 이익률 압박 지속, 해외서 현지확 작업 진척"
대신증권 "한국콜마 2분기도 이익 개선세 지속, 하반기 미국 2공장 본격 가동"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