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금융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에 최영권 송성주, 여성 사외이사 3명으로 확대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4-03-04 17:21: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신한금융지주가 신임 사외이사 후보로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와 송성주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를 추천했다.

신한금융지주는 4일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최 전 대표와 송 교수 등 2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신한금융지주 사외이사 후보에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7054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영권</a> 송성주, 여성 사외이사 3명으로 확대
▲ 신한금융지주 새 사외이사 후보로 추천된 최영권 전 우리자산운용 대표(왼쪽)와 송성주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교수. <신한금융지주>

최영권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서강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제학으로 석사 학위를, 숭실대학교 대학원에서 경영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공무원연금공단 자금운용단장과 우리자산운용 대표이사 등을 거쳤다.

신한금융지주는 최 후보를 두고 “오랜 기간 펀드매니저로 일해 온 주식 운용 전문가이자 대체투자와 사회적 책임투자에 정통한 자본시장 전문가”라며 “앞으로 후보자의 자본시장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경험을 바탕으로 그룹의 자본시장 역량 강화를 도울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송성주 후보는 1971년생으로 서울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과 통계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통계학으로 석사 학위를, 미국 시카고대학교 대학원에서 통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리스크관리학회 이사와 한국거래소 CCP(장외파생상품 중앙청산소) 리스크관리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신한금융지주는 송 후보를 두고 “금융공학 및 리스크관리를 위한 금융통계를 연구한 전문가”라며 “한국리스크학회 등 다양한 활동과 한국거래소 등 공공기관 자문위원으로 참여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는 금융시장에서 리스크관리 역량을 높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송 후보가 사외이사에 합류하면 신한금융지주는 사외이사진 9명 가운데 3명이 여성이 된다. 기존 신한금융지주 여성 사외이사는 모두 2명이었다.

이밖에 9년의 임기를 채운 성재호 이사와 사임 의사를 밝힌 이윤재 이사는 이번 정기 주주총회를 끝으로 퇴임한다.

신한금융지주 이사회는 나머지 7명의 사외이사를 두고는 재선임을 추천했다.

이날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후보들은 3월 예정된 정기 주주총회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된다. 김환 기자

인기기사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5월 연휴엔 트레킹 어떠세요, 서울 한복판부터 인제 천리길까지 명소를 가다 신재희 기자
'30조' 체코 원전 수출 절실한 팀코리아, 웨스팅하우스 리스크 잠재우기 온힘 이상호 기자
SKT KT LG유플러스 누가 먼저 하늘 길 열까, UAM 상용화 선점 3파전 나병현 기자
새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경쟁 활활, HK이노엔 대웅제약 제일약품 3파전 장은파 기자
증권사 1분기 어닝시즌 돌입, 유동성 효과 따른 호실적에 투심 회복 기대 솔솔 정희경 기자
헌재 중대재해법 이례적 본안심사, 민주당 보완입법 추진 부담 커져 조장우 기자
G마켓 '5월 빅스마일데이' 혜택에 1천억 투입, "알리 테무 공세에 맞불" 남희헌 기자
이재용 독일 글로벌 광학기업 자이스 본사 방문, 삼성전자 반도체 협력 강화 남희헌 기자
[현장] 폐기물 선별 로봇 원천기술 주목, 에이트테크 박태형 "2025년 상장 목표" 김예원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