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인텔 파운드리에서 TSMC와 경쟁은 '시기상조' 평가, 기술력과 가격에서 밀려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4-02-23 12:2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인텔 파운드리에서 TSMC와 경쟁은 '시기상조' 평가, 기술력과 가격에서 밀려
▲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에서 TSMC와 격차를 줄이겠다는 목표를 현실화하기까지 오랜 시간이 필요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인텔 파운드리 사업 관련 이미지. <그래픽 비즈니스포스트>
[비즈니스포스트] 인텔이 반도체 파운드리 사업에서 야심찬 성장 목표를 두고 있지만 상위 기업인 대만 TSMC와 경쟁에는 아직 약점을 안고 있다는 평가가 나왔다.

23일 투자전문지 시킹알파에 따르면 투자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는 보고서를 내고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에서 아직 선두 기업들과 큰 격차를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인텔이 파운드리 사업을 공격적으로 육성할수록 고객사와 협력사 기반이 확대될 것”이라며 “그러나 실행력과 사업 규모, 수율 등이 경쟁에 관건”이라고 바라봤다.

인텔이 TSMC를 비롯한 상위 기업의 기술력과 가격 경쟁력을 따라잡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필요하다는 의미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TSMC가 비용 효율성과 기술 우위를 통해 당분간 인텔을 앞서나갈 것으로 전망한다며 추격을 위해 가야 할 길이 멀다고 바라봤다.

인텔이 직전 분기 파운드리사업에서 거둔 매출은 2억9100만 달러에 그치는 반면 TSMC 분기 매출은 196억2천만 달러를 기록했다는 점도 근거로 꼽혔다.

사업 규모 측면에서 아직 두 기업을 경쟁사로 보기는 쉽지 않다는 것이다.

인텔은 최근 파운드리 사업 설명회에서 2027년 1.4나노 미세공정 상용화 계획을 내놓고 신규 고객사 확보 성과도 발표하는 등 강한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파운드리 특성상 다수의 고객사에서 안정적인 위탁생산 물량을 확보하는 일이 중요한 만큼 인텔이 TSMC와 격차를 줄이기까지는 아직 많은 과제가 남아있다.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메모리반도체 호황 '과소평가' 분석 나와, "주가 부진은 투자자 PTSD 때문"
중국 CXMT 지난해 매출 130% 증가 추정, 메모리반도체 수요 폭증 수혜
현대건설 올해 수주 목표 33.4조 제시, 이한우 "에너지 밸류체인 경쟁력 강화"
한국GM 9천억 설비투자 한다지만 서비스센터 폐쇄에 내부 갈등 지속, 전환배치 '불공정..
최태원 손목 깁스에 엔비디아·메타·구글·소프트뱅크 CEO 서명, AI 반도체 협력 과시
대우건설 다시 힘 실린 오너경영 체제, 김보현 가덕도·원전으로 반등 총력전
삼성전자 SK하이닉스에 구글 AI 신기술 악영향은 '기우' 평가, "큰 변화 아냐"
러시아 원유 공급망도 우크라이나와 전쟁에 타격, 한국 수입 길 열려도 효과 미지수
[현장] 금호석유화학 주총서 자사주 처분 규정 마련, '경영권 분쟁' 수면 아래로
진옥동 신한금융의 '일류신한' 뚜렷해진 방향성, 2기는 남보다 2배 빨리 달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