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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븐일레븐에서 딸기 지난 겨울에만 50톤 팔렸다, 매출 40% 증가

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 2024-02-21 15:5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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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에서 딸기 상품 매출이 40% 증가했다.

세븐일레븐을 운영하는 코리아세븐은 2023년 12월1일부터 올해 2월20일까지 원물 딸기 상품 매출이 직전년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증가했다고 2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에서 딸기 지난 겨울에만 50톤 팔렸다, 매출 40% 증가
▲ 지난해 12월1일부터 올해 2월20일까지 세븐일레븐 원물 딸기 상품 매출이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40% 증가했다. <코리아세븐>

코리아세븐에 따르면 이번 겨울 시즌 원물 딸기 상품에 들어간 딸기는 모두 50톤을 넘겼으며 ‘세븐팜굿민설향딸기’는 전체 과일 카테고리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코리아세븐이 2016년부터 해마다 설향딸기를 활용해 겨울에만 한정으로 출시한 ‘베리스윗딸기샌드’ 매출도 60% 증가하며 샌드위치 카테고리 1위를 차지했다. 

코리아세븐은 이번 겨울 시즌 원물 딸기 상품이 인기를 얻은 만큼 앞으로 관련 상품을 강화해나가기로 했다. 돌아오는 겨울 시즌부터는 경남 산청군 ‘세라농장’과 손잡고 직소싱으로 ‘만년설’ 딸기를 확보해 딸기상품 품질을 더욱 높인다.

만년설은 옅은 분홍색을 띤 딸기로 일반 딸기보다 당도가 20% 가량 높다고 코리아세븐은 설명했다.

주태정 세븐일레븐 간편식품팀 팀장은 “청과점이 줄어들고 시간 효율을 높이려는 고객이 많아지면서 편의점이 과일 구매의 좋은 선택지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방자지단체 및 지역농가와 협업을 확대해 품질 좋은 과일들을 합리적 가격에 제공하고 지역농가 수익 개선 및 판로확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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