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사회

한덕수, 전공의 집단사직에 "경증 환자는 대형병원 대신 병의원 이용해달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24-02-20 14:48:2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공의 집단 사직'과 관련해 "경증 환자는 전공의가 빠져나가 혼란스러운 대형병원 대신에 정상적으로 운영되는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한 총리는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지금 의료 현장에 남아계신 의료진들은 병원을 떠난 분들의 빈 자리를 채우며 두 사람, 세 사람 몫의 격무를 묵묵히 감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적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49877'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한덕수</a>, 전공의 집단사직에 "경증 환자는 대형병원 대신 병의원 이용해달라"
한덕수 국무총리가 대형병원 대신 병의원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병원에 남아있는 의료진들이 탈진하지 않도록 우리 국민들께서 더 중한 환자를 위해 조금씩 양보해 주실 것으로 믿는다"고 덧붙였다.

전공의 집단 사직의 원인이된 의대 정원 확대정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의대 증원은 의사와 환자, 우리 국민 모두를 위한 의료 개혁의 일환"이라며 "정부는 더 미룰 수 없는 과제라 판단해 이 일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대로 가면 불과 10년도 안 되어 의사가 1만5천 명 부족해지는 것이 대한민국의 현실"이라며 "의료계가 더 좋은 안을 제시한다면 수용하겠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한 총리는 "환자분들과 가족분들이 겪는 불안과 혼란을 생각하면 마음이 무겁다"며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빠른 기간 내에 합리적으로 마무리될 수 있도록 정부가 최선을 다해 대처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