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CPI 결과 소화하며 하루 만에 반등 성공, 나스닥 1.3% 상승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2-15 08:59: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올랐다. 1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쇼크를 소화하며 하루 만에 반등했다.

현지시각으로 14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51.52포인트(0.40%) 상승한 3만8424.27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 CPI 결과 소화하며 하루 만에 반등 성공, 나스닥 1.3% 상승
▲ 현지시각으로 14일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올랐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NYSE)의 모습. <연합뉴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47.45포인트(0.96%) 높은 5000.62에,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203.55포인트(1.30%) 높은 1만5859.15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주요지수는 전날 차익실현 이후 기술주 중심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면서 반등했다. 

CPI 관련 긍정적 발언이 나온 것도 영향을 미쳤다. 오스틴 굴스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월 CPI가 예상보다 높았지만 이번 달 수치 하나만 가지고 너무 많은 것을 보진 않을 것이다”고 말했다. 

재닛 옐런 재무장관도 “1월 CPI에 대해 작은 변화에 초점을 맞추고 장기 추세를 보지 못하는 것은 큰 실수다”며 “현재 미국 경제는 강한 상태이며 임금은 오르고 있는 가운데 대부분 사람들에게 인플레이션이 문제가 되지 않을 수준으로 돌아오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는 4.255%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국채금리가 내리면서 증시도 안정을 되찾았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업종 전반이 강세를 나타낸 가운데 산업재(1.7%), 통신(1.4%), IT(1.1%) 업종이 크게 올랐다. 필수소비재(-0.2%), 에너지(-0.2%) 업종은 약세 마감했다. 

메타(2.86%), 엔비디아(2.46%), 테슬라(2.55%), 아마존(1.39%) 등 대형 기술주들도 이날 강세 마감했다. 엔비디아 주가는 이날 2% 이상 오르면서 구글 모회사인 알파벳을 넘어 시총 3위 자리에 올랐다. 정희경 기자

인기기사

미국 전기차 관세 인상에 중국 무역보복 리스크 재등장, 희토류 공급망 불안 김용원 기자
바이두, 자체개발 무인택시에 테슬라 로보택시와 자율주행 활용 가능성 이근호 기자
TSMC 3나노 '파생 공정' 잇따라 출격, 삼성전자와 파운드리 경쟁 더 치열해져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새 태블릿 등판 채비, 노태문 애플 중국 사이 '넛크래커' 해법 주목 김바램 기자
KB증권 “엔비디아 HBM 수요 증가로 SK하이닉스 삼성전자 동시 수혜” 나병현 기자
HLB 리보세라닙 미 FDA 품목허가 불발, 진양곤 "간암신약 관련 문제는 아냐" 장은파 기자
구글 삼성전자 파운드리 협력 멈추나, '픽셀' 프로세서 TSMC 3나노 활용 전망 김용원 기자
LG엔솔-GM ‘볼트’ 전기차 리콜 원고측과 합의, 1인당 최대 1400달러 보상 이근호 기자
삼성중공업, 유럽서 LNG·LCO2·암모니아선 포함 친환경 선박 공개 김호현 기자
K3과 모하비 단종하는 기아, '아픈 손가락' 자르고 전기차 전환 가속 허원석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