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일본에서 블록체인 게임을 선보인다.
엑스플라는 일본 게임 전문 블록체인 메인넷 '오아시스'를 통해 컴투스그룹의 '워킹데드 올스타즈'와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의 블록체인 게임을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선보인다고 13일 밝혔다.
▲ 컴투스홀딩스가 참여하는 블록체인 메인넷 '엑스플라(XPLA)'가 일본의 게임 전문 블록체인 메인넷 '오아시스'를 통해 게임을 선보인다. <오아시스> |
오아시스는 2022년 일본에서 출범한 게임 전문 블록체인 메인넷이다. 지식재산(IP) 보호에 특화된 보안성을 강점으로 내세워 글로벌 게임기업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컴투스 그룹을 비롯해 '스퀘어에닉스', '반다이남코', '세가', '유비소프트' 등 세계적 게임사들과 일본 '소프트뱅크'가 오아시스에 참여하고 있다.
폴 킴 엑스플라 팀 리더는 "엑스플라가 오아시스와 함께 세계 3위 규모 일본 게임 시장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며 "상반기 중 세계적 IP를 활용한 두 종의 대작 웹3 게임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도미닉 장 오아시스 사업총괄이사는 "엑스플라가 오아시스 생태계로 확장하는 것을 환영한다"며 "엑스플라 메인넷과, 컴투스 그룹의 게임 콘텐츠, 오아시스 비전과 기술이 세계 웹3 게임 이용자에게 혁신적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