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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유럽서 품목허가 신청

장은파 기자 jep@businessp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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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포스트] 셀트리온이 유럽에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은 유럽의약품청(EMA)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성분명 토실리주맙)' 바이오시밀러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마쳤다고 13일 밝혔다.
 
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 유럽서 품목허가 신청
▲ 셀트리온(사진)이 13일 유럽의약품청에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악템라 바이오시밀러의 품목허가 신청을 마쳤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거대세포동맥염(GCA), 전신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sJIA), 다관절형 소아 특발성 관절염(pJIA), 사이토카인 방출 증후군(CRS), 코로나-19(COVID-19) 등 오리지널 의약품인 악템라(유럽 제품명: 로악템라)가 유럽에서 보유한 전체 적응증에 대해 품목허가를 신청했다.

이번 허가 신청은 CT-P47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셀트리온은 류마티스 관절염(RA) 환자 471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임상 3상을 통해 오리지널 의약품 대비 동등성 및 유사성을 확인했다.

셀트리온은 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한데 이어 유럽 품목허가까지 신청해 주요 시장 진입을 위한 준비를 마쳤다. 

셀트리온은 이번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과 유럽에 이어 캐나다 등 기타 글로벌 국가에서도 품목 허가 추진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셀트리온은 글로벌 시장에서 CT-P47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면 기존에 출시된 TNF-α(종양괴사인자) 억제제 제품군에 더해 인터루킨(IL) 억제제 제품까지 제품군을 넓힐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악템라는 체내 염증 유발에 관여하는 인터루킨(IL)-6 단백질을 억제해 염증을 감소시키는 인터루킨 억제제로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전 세계에서 28억4800만 달러(약 3조7024억 원) 매출을 거뒀다.

셀트리온은 악템라가 피하주사(SC)와 정맥주사(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된 만큼 CT-P47도 의료진이 환자 상태와 편의를 고려해 선택 처방할 수 있도록 SC와 IV 두 가지 제형으로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미국에 이어 유럽에도 CT-P47의 품목허가 신청을 순차적으로 완료하면서 자가면역질환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게 됐다"며 "각 국가 규제 당국과의 협의를 통해 남은 허가 절차 진행에도 박차를 가하고 고품질 바이오의약품이 글로벌 시장에 조속히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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