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인터넷·게임·콘텐츠

엔씨소프트 "현금 1조9천억과 부동산으로 인수합병과 투자 추진"

조충희 기자 choongbiz@businesspost.co.kr 2024-02-08 10:11: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엔씨소프트가 올해 적극적 기업 인수합병에 나서기로 했다.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8일 실적발표에서 "기존 지적재산(IP)을 활용해 게임사업을 키우는 부분뿐 아니라 인수합병과 투자를 통해 성장하는 데 집중하겠다"며 "현금 1조9천억 원과 부동산 등 유동화 가능한 자산이 많은데 이를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엔씨소프트 "현금 1조9천억과 부동산으로 인수합병과 투자 추진"
▲ 홍원준 엔씨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가 인수합병과 투자를 추진하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인수합병과 관련해 구체적 정보를 밝힐 수 없지만, 굉장히 많은 노력과 시간을 쏟고 있기 때문에 올해 안에는 실질적 결과를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회사 이해관계자와 적극 의사소통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는 "어떻게 보면 그동안 회사가 신비주의처럼 운영된 측면이 있었는데 앞으로는 바꾸겠다"며 "회사 정보를 숨기지 않고 적극적으로 주주 등 이해관계자와 소통하는 열린 기조로 가겠다"고 말했다. 조충희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포함 중국 반도체 'HBM 연합' 구축, SK하이닉스·삼성전자 대안 찾는다 김용원 기자
암모니아 추진선 기술도 중국에 잡힐 판, HD한국조선해양 '선두 유지' 안간힘 류근영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4%, 금투세 ‘찬성’ 44% ‘반대’ 38% 김대철 기자
일본정부 네이버의 라인 경영권 배제 압박, 소프트뱅크 손정의 계략인가 조충희 기자
영화 ‘범죄도시4’ 이틀 만에 100만 명 돌파 1위, OTT ‘눈물의 여왕’ 1위 지켜 김예원 기자
마이크론 '미국 메모리반도체 재건' 주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의존 낮춘다 김용원 기자
LG디스플레이 3분기부터 흑자전환 전망 우세, 올레드 패널 판매 증가 김바램 기자
나경원표 ‘2억 지원’ 헝가리식 저출산 대책 법안, 현실화할 가능성은? 이준희 기자
'화려하게 다듬었다', 제네시스 GV70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 공개 허원석 기자
하이브 “민희진이 어도어 아티스트 볼모로 협박, 경영권 탈취 빌드업” 조승리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