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외국인 기관 순매수에 3일 만에 상승, 코스닥도 810선으로 올라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2-07 17:12: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코스피지수가 3일 만에 올라 2600선을 되찾았다. 코스닥지수도 810선에서 상승 마감했다.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3.38포인트(1.30%) 높은 2609.58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외국인 기관 순매수에 3일 만에 상승, 코스닥도 810선으로 올라
▲ 7일 코스피지수와 코스닥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장 마감 뒤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6.39포인트(0.64%) 높은 2592.59에 거래를 시작한 뒤 장중 강세를 이어갔다. 

투자자별로 살펴보면 외국인투자자가 5382억 원어치, 기관투자자가 6258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투자자는 선물매매 시장에서 1조 원 넘게 순매수하면서 이날 강세를 이끌었다. 

개인투자자는 홀로 현물 1조1355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을 보면 LG에너지솔루션(2.39%), 포스코홀딩스(2.86%)를 비롯한 2차전지주가 오랜 만에 반등흐름을 나타냈다. 전날 테슬라 주가 강세와 이날 에코프로그룹 콘퍼런스콜 내용에 투자심리가 개선됐다. 

현대차(4.03%), 기아(2.78%) 등 저PBR(주가순자산비율) 관련주가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 이 외에도 삼성전자(0.81%), 삼성전자우(1.81%) 주가가 상승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2.36%), 셀트리온(-2.19%), 네이버(-0.49%) 등 3개 종목 주가가 내렸다. SK하이닉스 주가는 전날과 같다. 

이날 코스닥지수도 올랐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4.89포인트(0.61%) 높은 811.92에 장을 마감했다. 

개인투자자가 997억 원어치, 외국인투자자가 131억 원어치를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투자자는 107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에코프로(13.75%)의 액면분할과 에코프로비엠(6.71%)의 코스피 이전상장 추진 소식에 주가가 빠르게 반응했다. 

HLB(2.30%), 레인보우로보틱스(0.13%) 주가도 강세 마감했다. 초전도체 테마주로 분류되는 신성델타테크(16.60%)는 이날 주가 급등에 힘입어 코스닥 시총 8위까지 올랐다. 

알테오젠(-0.78%), 셀트리온제약(-2.15%), HPSP(-4.66%), 엔켐(-7.16%), 리노공업(-1.62%) 주가는 내렸다. 

이날 원화는 전날과 크게 다르지 않은 수준에서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0.2원 높은 1327.8원에 장을 마쳤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하나증권 "동원산업 2분기 식품이 견인한 호실적, 주주환원 확대"
하나증권 "KT&G 해외 중심 실적 개선 지속, 해외 비중 2027년 50%로"
교보증권 "한국콜마 인디 브랜드 매출 견조, 스킨케어 브랜드 수출 기대"
여천NCC 자금부족 숨통 틔여, 원료공급계약 놓고 'DL vs 한화' 이견은 갈수록 심화
교보증권 "달바글로벌 높았던 기대감에 비해 실적 아쉽다, 변함없는 방향성"
비트코인 1억6640만 원, 인플레이션 우려 속 사상 최고치 경신 가능성 부각
일본 구마모토 사상 최대 폭우로 긴급 대피령, TSMC 반도체 공장 지역도 포함
[11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건강한 야당 파트너와 일하고 싶다"
카드업계 '생산적 금융' 시대 존재감 미약, '신기술금융' 카드 안 꺼내나 못 꺼내나
조국 광복절 특사로 돌아온다, 내년 지방선거 등 정치권 '지각 변동' 예고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