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가 6일 석오빌딩에서 창립20주년 행사에 참석해 발표를 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
[비즈니스포스트]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이사가 올해 콜마비앤애에치 창립 20주년을 맞아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콜마비앤에이치는 6일 윤 대표가 창립 20주년 기념행사에서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넘어 글로벌 ‘건기식 ODM No.1 프로바이더(공급자)’가 되겠다는 비전을 내놨다고 7일 밝혔다.
그는 이 자리에서 “우리는 창립 20년 만에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을 이끄는 '헬스 앤 뷰티(H&B)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Provider)'가 됐다”며 “이제 글로벌 톱티어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달려가자”고 강조했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윤 대표를 포함해 콜마비앤에이치 임직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과 음성사업장 등 자리에 함께 하지 못한 400여 명의 직원들도 유튜브 라이브 스트리밍 등 온라인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는 창립 이후 20년 동안을 돌아보고 앞으로 20년 미래 발전의 의지에 대해 논의했다.
윤 대표는 "그동안 2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개척으로 국내 건강기능식품 업계에 영향력을 확대해온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20년은 세계 시장에서 플레이한다는 마음가짐으로 부족했던 역량을 보완하고 미래 방향성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해 최고 성과를 이끌어 낼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R&D역량 강화 △영업 경쟁력 확보 △ESG 경영을 중심으로 차별화된 ODM 서비스를 고객사에 제공하기로 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2004년 한국콜마와 한국원자력연구원 합작으로 설립된 연구소1호 기업이다. 면역기능개선 건기식 헤모힘을 포함해 피로, 관절, 혈행개선 등 1천여 종의 건기식을 고객사 300여 곳에 납품하고 있다.
지난해 11월에는 세종 3공장을 준공하며 연간 7천억 원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됐다.
콜마비앤에이치 관계자는 "20년간 축적해온 생산·품질·연구개발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서 존재감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