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해외증시

뉴욕증시 FOMC 하루 앞두고 혼조세 마감, 다우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

정희경 기자 huiky@businesspost.co.kr 2024-01-31 09:12:0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뉴욕증시가 엇갈렸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주요 빅테크 기업 실적발표를 앞둔 대기심리에 혼조세 마감했다. 

현지시각으로 30일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33.86포인트(0.35%) 상승한 3만8467.31에 거래를 마감했다. 
 
뉴욕증시 FOMC 하루 앞두고 혼조세 마감, 다우지수는 또 다시 사상 최고치
▲ 실적발표와 FOMC를 앞둔 대기심리가 유입되면서 뉴욕증시 주요지수가 엇갈렸다. 사진은 뉴욕증권거래소의 모습. <연합뉴스>

다우지수는 이날까지 4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전날에 이어 다시 한 번 사상 최고 기록을 새로 썼다. 

대형주 중심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2.96포인트(0.06%) 낮은 4924.97에 장을 마쳤다. 기술주 중심 나스닥지수는 118.14포인트(0.76%) 하락한 1만5509.90에 장을 마쳤다. 

최근 증시 상승흐름에 따른 차익실현 압박 속 대형 이벤트들을 앞둔 대기심리에 제한된 움직임이 나타난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시각으로 2월1일 새벽 결과가 나오는 FOMC 정례회의 결과를 하루 앞두고 경계심리가 증시에 영향을 미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FOMC에서는 금리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 내용에 따라 주가반응이 다를 것으로 예상한다”며 “양적긴축(QT) 축소 논의 필요성이 제기된 가운데 QT 축소 논의가 나올지 여부도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다”고 분석했다. 

본격적 실적시즌에 접어들면서 투자자들은 개별 기업실적을 주시했다. 

GM은 올해 연간 영업이익을 시장의 예상보다 뛰어넘는 수준으로 제시하면서 주가가 7.80% 급등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0.28%)와 알파벳(-1.16%) 주가는 장 마감 실적발표를 앞둔 경계심리에 하락 마감했다. 

MS는 장 마감 뒤 분기 기준 시장치를 웃돈 매출과 순이익을 발표했지만 시간외매매에서 0.74% 가량 주가가 내리고 있다. 알파벳은 광고매출이 예상치를 밑돌면서 시간외매매에서 주가가 5.34% 가량 하락하고 있다. 

애플(-1.92%)은 실적발표를 앞두고 아이폰 출하량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나오면서 주가가 2% 가량 내렸다. 이 외에도 아마존(-1.40%) 등 주요 기술주 주가가 대체로 내렸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금융(1.2%), 에너지(1.0%), 필수소비재(0.6%) 업종이 강세를 나타냈다. 부동산(-0.9%), IT(-0.7%), 통신(-0.7%) 업종은 약세 마감했다. 정희경 기자

최신기사

한미 관세협상 후속 민관회의 열린다, 이재용 최태원 정의선 구광모 참석
미국 매체 "현대차·LG엔솔 미국 조지아 배터리 공장에 한국인 직원 일부 복귀"
한미 3500억 달러 투자 양해각서 서명, "조선업 투자수익 모두 한국에 귀속"
코스피 외인·기관 순매도에 3%대 하락 4010선, 환율은 1457원대로 내려
농협중앙회 임원 보수체계 전면 개편, "성과 중심 책임경영 강화"
교촌에프앤비 수익성 한 단계 상승 중, 송종화 '꼼수 가격 인상' 논란에 조심 또 조심
[현장] 지스타 2025 크래프톤 '팰월드 모바일'로 화제몰이, 원작 재미 충실히 구현
두나무 3분기 순이익 2390억으로 3배 늘어, 업비트 거래규모 확대 영향
신임 대검 차장에 구자현 서울고검장, 노만석 후임 '검찰총장 권한대행' 맡아
계룡건설 3분기 영업이익 387억으로 49.4% 증가, 매출 10.9% 줄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