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경제정책

미래부, 지진 대비 정보통신망 점검 비상대책반 운영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6-09-13 17:01:0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미래창조과학부가 지진이 발생할 경우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정보통신망 및 원자력 관련시설 비상점검 대책반’을 운영하기로 했다.

미래부는 12일부터 기획조정실장을 반장으로 정보통신망 및 원자력 관련시설 비상점검 대책반을 운영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지진이 발생해도 정보통신망과 원자력발전소의 중입자 가속기를 안전하게 운영할 수 있도록 하려는 것이다. 

  미래부, 지진 대비 정보통신망 점검 비상대책반 운영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미래부 관계자는 “12일 지진발생 이후 대책반을 통해 통신시설상황을 계속 점검하고 있다”며 “지진발생 장소와 가까운 포항방사광가속기, 양성자가속기 등 미래부 소관 원자력시설에 대한 정밀점검을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부는 12일 저녁 지진이 발생한 직후 재난방송 온라인시스템을 통해 주요방송사와 방송사업자 164개 기업에 지진발생 사실을 즉시 통보한 뒤 통신지연 등 서비스장애 상황을 즉각적으로 점검했다.

또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와 네이버 카카오 등 11개 통신관련 기관, 한국원자력연구원 등 3개의 원자력 관련 기관 등에 시설점검을 철저히 할 것을 통보했다.

12일 7시44분과 8시32분에 경북 경주시 남남서쪽 9km와 8km지역에 규모 5.1, 5.8에 이르는 지진이 발생하자 일부 메신저서비스와 이동통신서비스가 한때 마비됐다.

카카오톡은 12일 오후 7시45분부터 9시52분까지 메시지 수신, 발신 오류와 로그인 불능 등의 기능에 장애가 발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효성화학, 주관사 선정해 옵티컬필름·필름사업부 매각 검토 중
카카오뱅크 윤호영 주주총회서 5연임 성공, 2027년까지 카카오뱅크 이끈다
주진우 21년 만에 다시 운전대 잡다, 폭삭 넘어진 사조산업 일으켜 세울까
교보증권 "클래시스, 이루다 실적 반영으로 이익률 감소 예상"
[26일 오!정말] 이재명 "사필귀정", 권성동 "대법원에서 바로잡혀야"
[오늘의 주목주] '성공적 외채 발행' LG에너지솔루션 7%대 올라, 코스닥 네이처셀 ..
롯데칠성음료, 무라벨 페트병·질소 충전 기술 등 친환경 패키징 기술 선도
조석 체제 막내린 HD현대일렉트릭, 김영기 '변압기' 다음 타자는 '배전기기'
이재명 무죄에 국힘의 '대선 플랜A' 사라져, 차선책은 결국 김문수?
블룸버그 "LG전자 인도법인 가치 105억 달러에 그칠 수도, 인도 증시 약세"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