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건설

반도건설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하중분산 기술, 국토부 건설신기술로 뽑혀

류수재 기자 rsj111@businesspost.co.kr 2024-01-11 09:30: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반도건설이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하중분산 기술이 국토교통부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 

반도건설은 바로건설기술, 에이앤유씨엠건축사무소 등과 개발한 ‘DBS joist공법’이 국토부로부터 건설신기술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반도건설 협력사와 함께 개발한 하중분산 기술, 국토부 건설신기술로 뽑혀
▲ 반도건설이 국토교통부로부터 건설신기술 인증을 받은 DBS joist공법으로 시공하는 모습. <반도건설>

DBS joist공법은 이중보시스템에 일방향 중공슬래브를 적용해 기존 DBS구조의 장점을 극대화하는 구조다. 

기둥 위의 주두에 이중보가 설치되고 그 사이 일방향 중공슬래브를 배치해 하중이 효율적으로 분산될 수 있다. 보의 깊이가 줄고 층고가 감소해 지상 구조물 전체 층수를 늘릴 수 있다.

철근콘크리트구조와 철골구조 모두 적용할 수 있고 건물 한 층의 높이를 감소시켜 전체 층수를 늘릴 수 있다.

또한 지하구조물에 공법을 적용하면 터파기 물량과 흙막이 물량을 감소시킬 수 있는 효과가 나타난다. 특히 지반이 암석 지반으로 터파기가 어려운 경우 더욱 효과적으로 쓰일 수 있다.

이와 함께 진동 및 처짐 성능도 기존 공법보다 개선됐다. 바로건설기술은 성균관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중공슬래브의 내화 및 유독가스 안전성 등을 검증해 우수한 결과를 도출했다고 설명했다.

반도건설은 이미 2015년부터 10여 개 현장해 적용해 안전성이 입증됐다고 설명했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반도건설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상생 프로젝트를 통해 협력사와 개발한 기술이 국토부 건설신기술로 지정 돼 기쁘다”며 “DBS joist공법은 적용범위가 넓어져 지식산업센터뿐 아니라 일반 아파트와 상가 등에도 적용될 것이다”고 말했다. 류수재 기자

최신기사

한국거래소, 고려아연 유상증자 철회에 제재금 6500만 원과 벌점 부과
경찰청·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 인수절차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도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계엄 핵심' 김용현 극단적 선택 시도하다 저지 당해, 법무부 "건강 양호"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