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오른쪽 두 번째)이 8일 남제주빛드림본부 복합발전을 방문해 현장 점검을 하고 있다. <한국남부발전> |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우 한국남부발전 사장이 현장 안전경영을 실시했다.
남부발전은 이 사장이 8일 남제주빛드림본부 복합발전(이하 남제주복합)의 천연가스 연료전환 공사의 성공을 축하하고 무재해 사업장 구현을 위해 ‘CEO 주관 현장 안전경영’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남제주복합은 150MW 규모의 발전시설로 2020년 11월에 준공됐다.
남부발전 관계자는 “남제주빛드림본부 복합발전은 준공 이후 천연가스 배관망이 없어 수년 동안 경유를 사용해 회사 재무상태 및 국가 에너지 수급에 많은 부담을 줬다”며 “전 직원의 단합된 노력으로 지역 민원을 해결하고 밤낮없는 시운전을 통해 최단 공정으로 경유에서 천연가스로의 연료전환 공사를 안전하게 끝냈다”고 설명했다.
남부발전은 이번 남제주복합의 천연가스 연료전환 공사를 통해 △발전기 정격출력의 14MW 상승 △효율 증가 및 정비비 절감을 통한 매년 60억 원 이상의 재무개선 효과 △질소산화물(NOX), 이산화탄소(CO2) 배출량의 획기적 감소 등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 사장은 남제주복합 천연가스 연료전환 현장을 직접 방문한 뒤 공사에 협조해 준 지역민과 가스공사, GE파워에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 사장은 현장에서 “지역주민 및 협력사와의 소통과 협력의 중요성을 잊지 않고 이해관계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전 직원이 하나된 마음으로 솔선수범하며 청렴하고 안전한 사업장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