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농협중앙회 이성희 신년사, "함께하는 100년 농촌운동으로 활력 불어 넣자"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2-29 17:13:4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2024년을 ‘함께하는 100년 농촌’ 추진의 원년으로 삼자고 했다.

이 회장은 29일 신년사를 내어 “2024년은 ‘함께하는 100년 농촌’ 추진의 실질적 원년이 돼야 할 것”이라며 “절박한 농촌에 변화와 활력의 바람을 불어넣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농협중앙회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855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성희</a> 신년사, "함께하는 100년 농촌운동으로 활력 불어 넣자"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이 신년사에서 함께하는 100년 농촌 추진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소멸위기에 놓인 농촌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내보였고 이를 위해 '100년 농촌 운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장은 “‘일자리·소득이 풍부한 농촌’과 ‘사람이 찾는 농촌’, ‘살고 싶은 농촌’을 위한 100대 과제가 각 부문 계획에 반영돼 있다”며 “‘청년농업인 육성’과 ‘도농상생 공동사업’ 등 기존 사업 확대·강화 및 신규추진 사업 성과창출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고금리 고물가 등 경제 상황에 대비한 위험 관리도 강조됐다.

이 회장은 “선제적 리스크 관리와 대응에 전사 차원에서 모든 힘을 기울여 주시길 바란다”며 “2024년 역시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비해 선제적 대응이 요구되는 만큼 농축협 1111곳을 비롯한 모두가 위험관리체계가 유연하고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신경써달라”고 말했다.

2023년을 두고는 어려운 한 해였다고 평가했다.

이 회장은 “고물가와 고금리, 저성장이란 키워드가 대변하든 가계·기업·정부 모두에 녹록지 않은 한해였다”며 “특히 농업계는 생산비 증가와 인력난이란 고질적 문제에 더해 기상재난과 ‘럼피스킨’과 같은 신종 가축질병 등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야 했다”고 말했다.

그는 농협 구성원의 단합을 강조하며 신년사를 마무리했다.

이 회장은 “범농협의 모든 조직이 한 몸처럼 유기적으로 움직인다면 성공적 결과물을 얻게 될 것”이라며 “‘함께하는 우리! 하나된 농협!’의 단합된 힘으로 ‘100년 농협’과 ‘100년 농촌’의 미래를 힘차게 열자”고 말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조국 대표 수락연설서 선명성 부각, "민주당 정치개혁 회피 땐 개혁야당들과 교섭단체 추진"
조국혁신당 최고위원 후보 4명 정견 발표, '쇄빙선' '조국 방패' 내세우며 경쟁
조국 "거대 양당 가지 않은 신항로 개척", 전당대회서 새 대한민국 구상 밝혀
DL이앤씨 주택 흥했으나 플랜트 난항, 박상신 수익성 회복세 연말 주춤 분위기
LG헬로비전 노사 본사 이전 두고 갈등 격화, 올해 임금협상 최대 변수 부각
SK디스커버리 최창원의 주주환원 딜레마, 향후 SK가스 의존 확대 불가피
"'롤' 보다가 알았다", e스포츠로 잘파세대 공략 나서는 금융사들
글로벌 누비고 국내투자 늘리는 총수들, 대기업 그룹주 ETF 한번 담아볼까
엔씨소프트 아이온2 출시 뒤 주가 아직 몰라, 새벽 대기 3만 명이 남긴 기대감
제헌절 공휴일 복귀 18년 만에 급물살, '반헌법 윤석열'도 한몫해 얄궂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