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기후경쟁력포럼
2024 기후경쟁력포럼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금감원 BNK경남은행 기관경고, 직원 차명거래·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적발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2-27 16:15: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3천억 원대 횡령사건을 겪은 BNK경남은행이 직원 차명거래로 금융당국 제재를 받았다.

금융감독원이 21일 경남은행에 직원 차명계좌 거래와 사모펀드 불완전판매 등의 사항을 적발하고 ‘기관경고’와 과태료 1억1천만 원의 제재를 내린 것으로 27일 나타났다.
 
금감원 BNK경남은행 기관경고, 직원 차명거래·사모펀드 불완전판매 적발
▲ 금융감독원이 BNK경남은행을 직원 차명거래와 불완전판매 등으로 제재조치했다.

경남은행 전 지점장 A씨는 2018년 4월부터 2020년 7월까지 장모 명의의 차명 수시입출금 및 증권계좌를 만든 뒤 주식을 거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A씨가 차명계좌를 통해 193회에 걸쳐 매매총액 2억1330만 원, 투자원금 4080만 원에 이르는 거래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경남은행은 사모펀드 불완전판매도 지적받았다.

2019년 3월부터 8월까지 영업점 63곳을 통해 일반투자자 195명을 상대로 사모펀드 207건을 팔면서 설명의무와 설명확인의무, 설명서 교부의무, 투자권유자문인력이 아닌 자에 의한 투자권유 금지 의무 등을 위반했다.

경남은행 일부 지점이 지분증권의 20%를 넘어서는 만큼을 담보로 하는 대출도 내준 뒤 금감원에 뒤늦게 알린 사실도 적발됐다. 

은행은 현행법상 다른 회사 등 지분증권의 20%를 초과하는 지분증권을 담보로 하는 대출을 할 때는 금감원장에 그 사실을 곧바로 알려야 한다. 다만 경남은행은 이에 해당하는 대출 27건을 최대 606일까지 늦게 보고했다.

경남은행은 이밖에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 확보의무 위반을 지적받았다.

내부통제 문제는 경남은행에서 올해 이미 불거진 바 있다.

금융감독원은 9월 경남은행에서 발생한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대출 횡령 사고에 대해 현장검사를 실시했다. 당시 금감원에 따르면 횡령액수는 모두 2988억 원에 달했다. 김환 기자

인기기사

하이투자 “삼성전자 목표주가 하향, 올해도 HBM 사업에서 경쟁사에 밀릴 것” 김바램 기자
마이크론 SK하이닉스와 HBM3E 메모리에서 "양강체제 구축" 평가 나와 김용원 기자
미국 FDA 고배에도 중단없다, 유한양행 HLB 올해 미국에 항암제 깃발 꽂는다 장은파 기자
대만언론 삼성전자 '3나노 엑시노스'에 부정적 평가, "퀄컴에 밀릴 것" 김용원 기자
애플 인공지능 반도체에 TSMC 2나노 파운드리 활용 전망, 경영진 비밀 회동 김용원 기자
충주-문경 고속철도 시대 열린다, '조선의 동맥' 영남대로 입지 찾을까 김홍준 기자
대우건설 체코 시작으로 동유럽 원전 공략, 백정완 현지서 기술력 입증 '총력' 류수재 기자
머스크 메탄올 컨테이너선 중국 발주 돌연 연기, 조선 3사 기술 우위 재확인 김호현 기자
중국 탄소포집 특허 수 미국의 3배 규모로 세계 1위, 기술 완성도도 우위 평가 이근호 기자
K-배터리 글로벌 영토 갈수록 줄어, 중국 공세에 시장 입지 지키기 만만찮다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