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인선 기자 insun@businesspost.co.kr2023-12-20 17:21:26
확대축소
공유하기
[비즈니스포스트] 편의점 CU가 ‘붕어꼬리빵’을 내놓는다.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은 21일 꼬리 모양 붕어빵 안에 팥소와 슈크림을 넣은 이색 ‘붕어꼬리빵’ 2종류를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 CU를 운영하는 BGF리테일이 꼬리 모양 붕어빵 안에 팥소와 슈크림을 넣은 ‘바삭한 붕어꼬리빵’(3입/2900원)을 출시한다. < BGF리테일 >
BGF리테일은 냉동간편식 ‘바삭한 붕어꼬리빵’(3입/2900원) 단팥맛과 슈크림맛을 판매한다. 냉동 상태 붕어빵을 에어프라이어, 광파오븐, 전자레인지 등으로 시간에 맞춰 돌려주면 된다.
내년 1월3일부터는 CU매장에서 즉석 조리 판매도 시작된다. 조리해서 판매되는 붕어빵은 1개 1천 원이다.
BGF리테일은 붕어빵을 먹을 때 먼저 먹는 부위에 따라 꼬리파와 머리파로 나뉘는 점에 착안해 이번 상품을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BGF리테일은 붕어꼬리빵 출시를 기념해 내년 1월1일부터 31일까지 냉동 붕어꼬리빵 구매 시 ‘탐스제로’ 1캔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즉석 조리 붕어꼬리빵은 2+1 행사를 통해 3개 2천 원에 만나볼 수 있다.
BGF리테일은 새로운 맛의 붕어꼬리빵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을 세웠다.
진영호 BGF리테일 상품본부 본부장은 “이맘때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붕어빵을 먹는 순서에 관한 ‘붕어빵 논쟁’이 유행한다는 점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새로운 형태의 붕어빵을 출시하게 됐다”며 “길거리 간식을 접하기 어려워진 만큼 편의점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상품들을 꾸준히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