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이마트와 SSG닷컴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시작한다.
이마트는 12월21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 이마트와 SSG닷컴이 12월21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이마트> |
사전예약 기간에 행사카드로 선물세트를 구매하면 최대 40% 할인받을 수 있으며 구매 시기와 결제 금액에 따라 최대 120만 원까지 신세계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이마트에 따르면 설 선물세트 전체 매출 가운데 사전예약 매출 비중은 각각 전년과 비교해 2021년 43.0%, 2022년 45.0%, 2023년 46.4%가 증가했다.
이마트는 이번 행사에서 가성비 좋은 ‘실속 선물세트’와 함께 ‘차별화세트’도 선보인다.
이마트는 10만 원대 한우세트 물량을 대폭 늘렸다. 명절 선물세트로 꾸준히 많이 판매된 한우세트에 대해서는 올해 설과 비교해 가격을 낮췄다.
올해 추석에 처음으로 선보인 ‘한우 플러스 등심/채끝 세트’는 15만400원, ‘한우 플러스 소 한 마리 세트’는 11만84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이마트는 두 세트 물량을 올해 추석과 비교해 2배 정도 늘렸다고 설명했다.
‘피코크 한우 혼합1호 세트’는 올해 설보다 약 9% 저렴한 15만8400원, ‘피코크 한우 냉장 1호 세트’는 올해 설보다 약 5% 저렴한 19만84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이마트는 과일세트 가운데 수요가 높은 샤인머스캣 세트의 경우 5만 원대 이하 상품 물량을 50% 늘렸다.
‘샤인머스캣 3입 세트’는 4만9700원, ‘시그니처 샤인&애플망고 세트’ 올해 설보다 7% 저렴한 6만9300원, ‘시그니처 샤인&사과&배 세트’는 5만9500원에 각각 판매된다.
이마트는 매장 입점 샤인머스캣 상품을 대상으로 재배농가 실명제를 진행하고 있다.
차별화 세트로는 해운대 암소갈비, 직경매 암소한우가 준비됐다.
이마트는 부산 맛집으로 유명한 ‘해운대 암소갈비집’과 협업해 론칭한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 세트’를 28만6400원에 판매한다.
해운대 암소갈비 한우 세트는 식당에서 파는 그대로 포갈비 구이 형태로 구성됐다. 갈비양념소스와 감자사리면도 들어있다.
이마트는 해운대 암소갈비집이 내년 6월30일까지 리모델링을 진행해 운영하지 않는 만큼 해운대 암소갈비 메뉴를 이마트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마트는 축산 20년 경력의 한우 바이어가 직접 한우 경매에 참여해 60개월령 이하 암소만을 선별해 매입한 ‘피코크 직경매 암소 한우 세트’도 판매한다.
이마트는 설 선물세트 최초로 위스키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시바스리갈 13년 쉐리’(700㎖)는 1만2천 원 할인된 4만9800원, ‘글렌드로냑 12년’(700㎖)는 1만5천 원 할인된 9만5천 원, ‘글렌파클라스105’(1000㎖)는 2만 원 할인된 11만 원에 각각 판매된다.
SSG닷컴도 21일부터 내년 1월26일까지 이마트몰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진행한다.
‘+1 행사’, 할인혜택 및 상품권 증정혜택이 이마트와 동일하게 제공된다. 상품권 증정혜택은 SSG닷컴에서 구매 시 즉시할인으로도 적용할 수 있다.
행사카드로 200만 원 이상 선물세트를 구매한 고객에게 결제금액 1%를 SSG머니로 적립해주는 온라인 단독 혜택도 제공한다.
SSG닷컴은 상대방 휴대폰 번호만 알면 간편하게 선물할 수 있는 ‘선물하기’ 서비스도 운영한다. 상품을 고른 후 상세페이지에서 선물하기 버튼을 누르면 된다. 상대방에게 전하고 싶은 문구도 전송할 수 있다.
최진일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혜택이 많은 사전예약을 통해 소비자들께서 알뜰하게 명절 선물세트를 구매하실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모션을 기획했다”며 “온·오프라인채널을 활용해 선물세트 구매를 편하게 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인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