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포스트] 확장현실(XR) 콘텐츠 플랫폼 기업 퍼펙트스톰이 맥스트과 메타버스 사업에 협력하면서 주요 서비스인 아리박스 사용 확대에 속도를 낸다.
퍼펙트스톰은 14일 증강현실(AR) 원천 기술을 보유한 코스닥 상장사 맥스트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 퍼펙트스톰이 14일 맥스트와 메타버스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사진은 맥스트의 메터비스 서비스 틀로나(왼쪽)와 퍼펙트스톰 서비스 아리박스(오른쪽). <퍼펙트스톰> |
퍼펙트스톰은 국내 최고 수준의 3D 콘텐츠 제작 노하우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대표 서비스인 '아리박스(ARIBOX)'는 국내 최초 확장현실 콘텐츠 자동제작 솔루션으로 기존 5일 이상 걸리던 3D 콘텐츠 제작 시간을 30분으로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다.
이뿐 아니라 아리박스는 메타버스 콘텐츠 활용을 지원하며 통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두 회사는 맥스트가 제공하는 현실 및 가상 공간에서 퍼펙트스톰의 아리박스 솔루션을 활용해 3D 콘텐츠 협력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콘텐츠 기술협력 및 공급계약으로 상호 협력 가능 분야를 발굴하고 확장해 나갈 계획도 세웠다.
맥스트는 현실과 가상의 경험을 연결하는 메타버스 서비스 틀로나를 개발하고 있다.
틀로나는 이용자가 원하는 콘텐츠를 창작할 수 있고 다른 사용자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소셜 스페이스 플랫폼으로 28일부터 2주 동안 비공개 베타 테스트도 진행한다.
박경제 퍼펙트스톰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의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어낼 실질적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장은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