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우리종합금융 여의도 이전 검토, 증권사 인수 포석이라는 시각도

김환 기자 claro@businesspost.co.kr 2023-12-12 15:10:1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우리금융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이 여의도 증권가로 옮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금융이 그동안 강조해 온 증권사 인수를 염두에 둔 움직임으로 분석된다.
 
우리종합금융 여의도 이전 검토, 증권사 인수 포석이라는 시각도
▲ 우리금융 자회사 우리종합금융이 여의도 증권가로 옮겨가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12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종금은 서울 중구 우리금융디지털타워 사옥을 떠나 여의도역 근처로 이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우리종금은 국내 유일의 종금사다. 종금업 허가를 갖고 있는 금융사는 증권중개를 제외하면 거의 모든 증권사와 같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우리종금은 우리금융의 증권사 인수를 통한 비은행 포트폴리오 강화 핵심으로 여겨졌다.

여의도 이전은 이에 따라 증권사 인수를 둔 우리금융의 의지가 담긴 포석으로 분석된다.

증권업종이 몰려 있는 여의도에서 네트워킹을 다지면서 역량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임종룡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취임하면서 증권사·보험사 등을 인수해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우리금융은 인수합병 시장에서 증권사를 우선순위에 놓고 움직이고 있다. 김환 기자

최신기사

쿠팡에 입점한 중소 식품기업 연매출 증가 사례 소개, "판로 확대 지원"
TSMC 3분기 매출 시장 예상치 크게 웃돌아, 작년 3분기 대비 30% 증가
비트코인 1억7726만 원대 상승, "10월 중 14만 달러로 상승 가능성 50%"
신동빈 롯데바이오로직스 미국 뉴욕 사업장 점검, 장남 신유열 동행
삼성물산 소형모듈원전 전문 기업과 협력, 오세훈 "해외 SMR 진출 확대"
삼성전자 한글날 맞이 '한글 트럭' 전시 프로젝트, 미국 주요 대학교 순회
정부 "국정자원 화재로 장애 발생한 전산시스템 709개로 정정, 193개 복구"
LG유플러스, 사후서비스 현장에 AI 비서 도입해 업무 효율성 향상
중국 희토류 및 관련 기술 수출통제 강화, 반도체와 AI 공급망에 영향 가능성
우리은행 '우리 지역선도기업 대출' 출시, 비수도권 유망산업 금리·한도 우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