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노션, 제네시스 광고확대 덕에 3분기 실적 늘 듯

신동훈 기자 dhshin@businesspost.co.kr 2016-09-06 18:18: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노션이 현대차의 '제네시스' 마케팅 확대 등으로 계열사 광고물량이 늘어나 3분기에도 실적호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됐다.

동부증권 박상하 연구원은 6일 "이노션은 현대기아차의 마케팅강화 전략 등으로 계열사의 광고물량이 증가하고 그에 따른 시장점유율 확대도 가능할 것"이라며 "경쟁사에 비해 돋보이는 성장성으로 실적호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노션, 제네시스 광고확대 덕에 3분기 실적 늘 듯  
▲ 안건희 이노션 대표.
이노션은 3분기에 매출 2605억 원, 영업이익 24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매출은 8.3%, 영업이익은 22% 증가하는 것이다. 

박 연구원은 "이노션은 특히 7천억 원에 육박하는 현금성자산을 활용한 인수합병 기회가 기업가치 상승에 기여할 것"이라고 파악했다. 

이노션은 6월 말 기준으로 1년 안에 현금화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는 유동자산이 모두 1조3794억 원에 이른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 3022억 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단기금융상품 3913억 원, 매출채권 및 기타채권 6530억 원, 기타자산 232억 원 등도 소유하고 있다.

박 연구원은 "올해 하반기는 현대차 제네시스 ‘G80’과 ‘G90’이 출시되고 이노션의 미국 신규법인인 'Canvas'의 수익성 개선을 통해 이노션이 미국에서 주도할 실적개선에 이목을 집중할 시점"이라고 진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신동훈 기자]

비즈니스피플배너

인기기사

포스코퓨처엠 양극재 매출 승승장구, 김준형 밸류체인 확장도 종횡무진 류근영 기자
셀트리온도 뛰어든 마이크로바이옴 시장 경쟁, 국내 첫 신약개발은 누구 임한솔 기자
K-관광 전면 나선 김건희, ‘닮은꼴’ 김윤옥 한식 세계화 행보 따르나 김대철 기자
DL건설 경기북부 광역철도 수주 노려, 곽수윤 토목사업 비중 확대 가늠자 류수재 기자
남양유업 자금 바닥 보여 유상증자 나서, 주식 소송 대법원 판결이 분수령 이호영 기자
구글 포토 '고릴라' 사진 검색 안 되는 이유, 인공지능 기술 약점 보여줘 이근호 기자
삼성증권 자산관리 저변 확대 성과 입증, 장석훈 '넥스트 스텝'은 IB 김태영 기자
보령 우주사업 더 깊어진다, 스타트업 발굴 주제 '우주 활용'으로 확장 임한솔 기자
법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전 문 연 승객에게 구속영장 발부 임한솔 기자
LG전자 친환경 항균 유리 파우더 사업 육성, 류재철 1석3조 성과 기대 조장우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