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SK증권 2024년 현대로템 수익성 증가 전망, "체질개선 성공 증명"

허원석 기자 stoneh@businesspost.co.kr 2023-11-28 09:0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로템이 내년 철도부문 체질 개선의 토대 위에 방산부문 K2 전차 수출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8일 현대로템 목표주가를 4만 원으로, 투자의견을 '매수'로 각각 유지했다. 
 
SK증권 2024년 현대로템 수익성 증가 전망, "체질개선 성공 증명"
▲ 현대로템이 내년 체질 개선에 성공한 철도부문의 안정적 토대 위에 방산부문 K2 전차 수출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됐다.

27일 현대로템 주가는 2만5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나 연구원은 "현대로템이 올해 기록 중인 분기별 실적 흐름은 확실히 체질개선에 성공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다"며 "과거 철도 경쟁 입찰 과정에서 발생했던 치킨게임의 영향은 더이상 찾아보기 어렵다"고 바라봤다.

현대로템은 레일솔루션(철도차량 및 설비) 부문 체질개선에 따른 안정적 토대 위에서 국내외 K2 전차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디펜스솔루션(방산사업)이 안정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현대로템은 폴란드와의 K2 전차 2차 계약 최종 협상이 진행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2차 계약은 1차 계약보다 훨씬 큰 규모로 언급되고 있는 만큼 실제 2차 계약이 체결되면 미래 실적과 주가에 미치는 파급력이 더욱 크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국내에서도 K2전차 실전 배치를 위한 4차 양산계획을 구체화하고 있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150대를 양산하게 될 것으로 관측됐다. 

나 연구원은 "(현대로템의)2024년은 레일솔루션 부문의 안정적 토대 위에 디펜스솔루션 부문의 수익성이 더해지는 해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현대로템은 2023년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4601억 원, 영업이익 147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22년과 비교해 매출은 9.4%, 영업이익은 23.4% 늘어나는 것이다. 허원석 기자

최신기사

쿠팡 고객 4500여 명 규모의 개인정보 노출 사고 발생, 관계당국에 신고
네이버 이해진, 사우디 방문해 디지털 화폐ᐧ데이터센터 협력 방안 논의
[현장] 잠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가보니, 놀거리 먹거리 즐비한 축제
[20일 오!정말] 민주당 서영석 "국힘 내란 DNA는 2019년 패스트트랙 물리력 동..
롯데 타임빌라스송도 개발 20년 지연, 민주당 정일영 "부지 환수 검토"
에임드바이오 공모가 1만1천 원, 허남구 "글로벌 경쟁력 있는 바이오텍으로"
비트코인 1억3748만 원대 상승, 현물 ETF 자금유출 줄며 반등 가능성 나와
여권 부동산당정협의 열어, "9·7 부동산 공급 대책 성공 위해 연내 법안 추진"
개인정보보호위 부위원장 이정렬, "SK텔레콤 분쟁조정 수락 답변 없어 절차 따라 처리"
동성제약 이사회서 회생절차 폐지 신청 안건 의결, 공동관리인과 충돌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