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민과경제  금융정책

10월 회사채 발행 19조로 9.8% 감소, 시장금리 상승 영향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23-11-21 10:34:3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비즈니스포스트] 10월 회사채 발행이 감소했다.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10월 회사채 발행액은 모두 19조22억 원으로 집계됐다. 9월보다 9.8% 감소했다.
 
10월 회사채 발행 19조로 9.8% 감소, 시장금리 상승 영향
▲ 10월 국내 기업이 회사채를 통해 조달한 자금은 19조22억 원으로 9월과 비교해 규모가 9.8% 줄었다고 금감원이 집계했다.

유형별로 보면 일반회사채와 은행채 등을 포함한 금융채 발행액이 모두 줄었다. 시장금리 상승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회사채 금리(3년물, AA- 기준)는 올해 3월 4.18%에서 6월 4.35%, 9월 4.66%, 10월 4.92%로 계속 상승하고 있다.

일반회사채 발행액은 2조4690억 원으로 전달보다 22.9%(7350억 원) 감소했다. AA등급 이상 우량물 비중이 기존 65.5%에서 71.9%로 확대되는 등 양극화 현상이 심화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채는 12조8993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20.1%(3조2436억 원) 줄었다. 

자산유동화증권(ABS)은 3조6339억 원으로 9월보다 110.0%(1조9035억 원) 증가했다. 

10월 말 기준 회사채 잔액은 632조4776억 원으로 조사됐다. 9월보다 0.1%(8272억 원) 증가했다.

주식 발행 규모는 10월에 대폭 줄었다. 국내기업의 주식발행액은 9월보다 84.7% 감소한 4129억 원으로 집계됐다. 

기업공개와 유상증자가 모두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기업공개는 2259억 원(10건)으로 9월보다 62.2% 줄었다. 유상증자는 1870억 원(5건)으로 전달보다 91.1% 감소했다.

기업어음(CP) 발행 규모는 9월보다 27.7% 증가한 40조8265억 원으로 파악됐다.

단기사채(78조8365억 원) 발행 규모는 9월보다 17.4% 증가했다.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이재명 옛 지역구 인천 계양서 성탄 예배, "교회다운 교회서 성탄 인사"
현대그룹 회장 현정은 모친 김문희 용문학원 명예이사장 별세, 향년 97세
쿠팡 개인정보 내부 유출자 특정, "저장 정보 전량 삭제·외부 전송 없어"
한국은행 "내년 기준금리 추가 인하할지 물가·성장·집값·환율 고려해 결정"
비트코인 1억2923만 원대 상승, 바이낸스 프로모션에 'USD1' 시총 급증
우리금융 예술의전당서 발달장애 미술가 작품 전시, 31일까지 무료 관람
전자칠판·프라이팬도 정부 인증 환경표지 제품군에 추가, 인증 기간 3년
대통령실 성탄절에 장관급 '쿠팡 대책 회의' 이례적 소집, 외교라인 포함
한국소비자원 "부품 파손으로 리콜 젖병세척기서 미세플라스틱 검출 안 돼"
이재명 "국민 일상에 온기와 희망 닿도록 최선", 성탄절 메시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